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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4대강업체서 돈받은 혐의’ 현대건설 임원 사무실 압수수색

등록 2013-08-09 22:29

4대강 사업 입찰 짬짜미(담합)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여환섭)는 9일 4대강 사업 과정에서 하청업체 2곳으로부터 수억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사고 있는 현대건설 토목사업본부 상무보인 이아무개씨의 사무실을 수색해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압수물로 확보했다. 이씨는 4대강 사업 한강 6공구 현장소장으로 일할 때 시공상의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 이씨를 불러 돈을 받은 경위와 사용처를 집중 캐물었다.

김정필 기자 fermat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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