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중부 맑아지며 다소 더운 날씨…남부는 ‘비’

중부지방에는 오늘(6일) 오후부터 내일(7일) 새벽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토요일인 내일 중부지방은 점차 맑아지면서 기온이 올라 다소 더운 날씨가 될 전망된다. 남부지방에는 내일 비가 온 후 낮에 점차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오늘 퇴근시간대에 서울·경기도는 대체로 흐리고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이 오늘 오후 4시10분에 발표한 기상예보를 보면, 현재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충청 이남지방과 경기남부, 강원중남부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고, 그 밖의 중부지방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오늘 밤에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충청 이남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 남부는 비가 한때 조금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경기도와 그 밖의 강원도에는 내일(7일) 새벽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오늘 낮에는 비가 내리거나 두터운 구름 때문에 햇볕이 차단되면서, 전국의 낮 최고기온이 20도에서 25도로 평년보다 3~4도 가량 낮아 선선했다. 내일(7일) 중부지방은 낮부터 점차 맑아지면서 기온이 올라 낮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남부지방은 오늘과 비슷한 기온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7일)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고, 충북 남부에서는 새벽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온 후 낮에 점차 그치겠고, 남해안은 늦은 오후에, 제주도는 밤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남해안 5~30mm, 남부지방(남해안 제외) 5~10mm, 강원남부(오늘)·충청남북도(충청남도는 오늘) 5mm 미만이다.

김규남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