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전두환 미납금 50억 추가환수

등록 2013-10-29 20:24수정 2013-10-29 22:27

압류부동산 2건·보석류 공매공고
검찰이 29일 전두환(82)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 환수와 관련해 전 전 대통령 쪽의 금융자산 50억원을 추가로 확보하고, 다이아몬드 등 수십점의 보석류에 대한 공매 절차도 시작했다.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일가 미납 추징금 특별환수팀’(팀장 김형준)은 이날 서울중앙지검 계좌로 전 전 대통령 일가의 금융자산 50억원이 입금됐다고 밝혔다. 또 검찰은 전 전 대통령 쪽으로부터 압류한 자산 가운데 230억원에 이르는 부동산 2건에 대해 한국자산관리공사와 협조해 이날 공매 절차를 개시했다. 공매 대상은 전 전 대통령의 셋째 아들 전재만(42)씨가 보유한 서울 한남동의 신원프라자 빌딩과 딸 전효선(51)씨 소유의 경기도 안양시 관양동 부지다. 감정금액은 신원프라자 195억3800만원, 관양동 부지 30억원이다. 제1회 입찰 기일은 다음달 25일로 예정돼 있다.

검찰은 전 전 대통령 일가로부터 압수한 보석류 및 명품 시계류도 공매를 의뢰했다. 공매 의뢰한 보석은 다이아몬드 20여개와 사파이어·루비 등 50여점, 포장을 뜯지 않은 카르티에 시계 4점이다. 다이아몬드는 1~2캐럿짜리가 3개이며 나머지는 1캐럿 미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보석류와 시계는 전 전 대통령 일가의 대여금고와 자택에서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압류한 자산 유형에 따른 ‘맞춤형 매각’을 위해 전 전 대통령의 첫째 아들 전재국(54)씨 소유의 경기 연천 허브빌리지와 미술품에 대해 각각 주관사를 선정해 매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정필 기자 fermat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시민 10만명, 체감 -10도에도 “내란 안 끝나” 분노의 집회 1.

시민 10만명, 체감 -10도에도 “내란 안 끝나” 분노의 집회

“작은 윤석열까지 몰아내자” 대학생들 극우 비판 시국선언 [영상] 2.

“작은 윤석열까지 몰아내자” 대학생들 극우 비판 시국선언 [영상]

“식사도 못 하신다”…인생의 친구 송대관 잃은 태진아 3.

“식사도 못 하신다”…인생의 친구 송대관 잃은 태진아

누나 생일엔 일어나길 바랐지만…6명에 생명 주고 간 방사선사 4.

누나 생일엔 일어나길 바랐지만…6명에 생명 주고 간 방사선사

건물도면 올리고 “척살” 선동…‘헌재 난동’ 모의 커뮤니티 수사 5.

건물도면 올리고 “척살” 선동…‘헌재 난동’ 모의 커뮤니티 수사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