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우성(34·오른쪽)·유가려(27)씨 남매와 아버지 유아무개(가운데)씨
[토요판]
‘서울시공무원간첩’ 증거조작 사건
피해자 유우성·유가려 남매 이야기
‘서울시공무원간첩’ 증거조작 사건
피해자 유우성·유가려 남매 이야기
유우성(34·오른쪽)·유가려(27)씨 남매와 아버지 유아무개(가운데)씨가 2012년 1월 설을 맞아 중국 연길 사진관에서 가족사진을 찍었다. 국정원과 검찰의 간첩 증거조작 정황이 포착된 가운데, 서울시 공무원직에서 해임된 유우성씨는 재판정에 오가느라 고통스러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연길에 있는 유가려씨는 조그만 판매점 직원으로 일하면서 오빠의 무죄를 입증할 증거를 찾아다닌다. 남매가 힘든 시간을 보내는 와중에 암투병중인 아버지 유씨는 수술을 미뤘다.
취재 허재현 기자 catalunia@hani.co.kr, 사진 유우성씨 제공
[관련영상] [최성진·허재현의 토요팟] #7. '유우성 간첩 조작' 중국 르포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