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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어린이집 입소 대기, “연장 신청 잊지 마세요”

등록 2015-01-04 17:54수정 2015-01-04 18:18

서울시, 3월31일까지 누리집 통해 접수
신청 안 하면 대기 순번에서 일괄 삭제
서울시는 올해 어린이집 입소 대기 연장 신청을 이달부터 오는 3월31일까지 누리집(iseoul.seoul.go.kr, 스마트폰으로도 가능)에서 받는다고 4일 밝혔다. 만약 입소 대기 연장을 신청하지 않으면 4월1일에 대기 순번에서 일괄 삭제된다.

서울시는 “연장 신청 의무화로 정리될 대기자가 전체 대기자의 20% 정도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입소 대기 연장 신청은 입소 순번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시 보육포털시스템의 ‘어린이집 입소 대기 시스템’에서 입소 대기를 신청하고 순서를 기다리는 사람들 가운데 중복 대기 등으로 허수가 많아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연장 신청을 의무화하고 있다.

서울시 성은희 보육담당관은 “실대기자 위주로 입소 대기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입소 대기 연장 신청은 필수이며, 신청하지 않으면 입소 대기가 취소될 수 있으니 기간 안에 반드시 입소 대기 연장을 신청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시는 입소 대기 연장 신청에 대한 내용을 시와 자치구 누리집에 공지하고, 미신청자 전원에게 2회에 걸쳐 문자메시지를 전송할 예정이다.

이지은 기자 jieun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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