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 한겨레] ‘새해 결심=금연’, 성공하셨습니까?

1월 5일 뉴스 브리핑

<디지털 한겨레>가 매일 아침 <한겨레>에 실린 수많은 콘텐츠 가운데 주요 콘텐츠들을 몇 가지 골라 독자 여러분께 브리핑을 해드리는 ‘배달의 한겨레’, 1월5일 배달을 시작합니다.

1. [1면] 2018년 평창올림픽을 위해 7553억원의 예산을 들여 새로 짓는 경기장을 비롯한 행사장 7곳 가운데 제대로 된 사후 활용 방안이 마련된 곳은 1곳에 불과한 곳으로 드러났습니다. 남은 3년 동안 제대로 된 활용안이 나오지 않을 경우 유지 보수나 철거에 또 예산이 들어가 강원도 재정을 압박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박수혁 기자가 전합니다.

▶ 바로 가기 : [단독] 평창 신축경기장 7곳 중 사후 활용 계획은 1곳뿐

2. [21면] 평균 연령 44살인 야쿠르트 아줌마는 하루 평균 6.8시간 일하고 월 평균 170만원 정도의 수입을 올립니다. 제품 값의 25% 정도가 야쿠르트 아줌마의 몫으로, 기업 입장에서는 18%가량인 마트 수수료보다 큰 비용입니다. 이런 ‘고비용 모델’이 40년 넘게 굳건히 유지된 비결은 기업과 노동자 사이의 ‘의리’였습니다. 김효진 기자가 ‘야쿠르트 아줌마의 경제학’을 설명합니다.

▶ 바로 가기 : ‘야쿠르트 아줌마’는 그냥 아줌마가 아니다

3. [10면]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한 동대표에게 이동 주차를 요청한 경비 노동자가 지난해 마지막날 갑자기 해고됐습니다. 관리사무소는 경비노동자들의 인사권은 용역업체에 있다며 책임을 회피했고, 용역업체는 ‘근무 태도가 불성실했다’며 말합니다. 그러나 아파트 주민들과 동료 경비원들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박수진 기자가 전합니다.

▶ 바로 가기 : [단독]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한 동대표 말린 경비원 해고

4. [1·8·9면] 50년대생 ‘긴조세대’, 60년대생 ‘386세대’, 70년대생 ‘IMF세대’, 90년대생 ‘삼포세대’가 <한겨레>의 2015 신년기획 ‘세대간 격정 토론’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토론을 주재한 이정애 기자는 ‘세대를 아우르는 격정 토론’이 아니라 막내 삼포세대의 ‘격정 성토’를 달래줘야 할 것 같았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합니다. 용 난다던 개천은 시궁창이 된 지 오래고, 어른들의 ‘아픔 배틀’에 신물이 난다는 삼포세대 앞에서, 어른들은 무슨 말을 했을까요?

▶ 바로 가기: “용 난다는 개천은 시궁창 돼…어른들 ‘아픔 배틀’ 지겨워”

5. [12면] 새해 담뱃값이 2배로 뛰면서 금연하겠다, 줄여서 피우겠다, 그냥 피우겠다… 애연가들의 ‘각자도생’이 시작됐습니다. 아직 값이 오르지 않은 면세점 담배를 ‘담배 셔틀’로 공략하는 부류도 생겼고, 신림동 고시촌에는 한 개비에 300원 하는 ‘가치 담배’가 다시 등장했다 합니다. 대체재로 갈아탄 흡연자들 덕분에 전자담배 판매량도 껑충 뛰었습니다.

▶ 바로 가기: “나에겐 아직 150갑의 담배가 남아 있다”

조승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