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쌀쌀한 아침, 일교차 큰 금요일

연합뉴스

금요일인 6일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아침 기온은 복사냉각의 영향으로 서울 영하 5도, 춘천 영하 6도 등 오늘보다 낮겠으나, 낮부터는 서울 6도를 비롯해 강릉과 부산의 기온이 9도까지 오르는 등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대부분 지역의 일교차가 10도 안팎에 이를 것으로 보이니 건강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

미세먼지는 온 나라가 ‘보통’으로 예상되지만 수도권은 오전까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에 머물 것으로 내다보인다.

전남 남해안 일부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온 나라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바람이 부는 곳이 많겠으니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하시기 바란다.

토요일인 7일은 제주도 남쪽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가끔 구름 많다가 밤에 흐려지겠다.

조승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