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한겨레>가 매일 아침 <한겨레>에 실린 수많은 콘텐츠 가운데 주요 콘텐츠들을 몇 가지 골라 독자 여러분께 브리핑을 해드리는 ‘배달의 한겨레’, 2월 7일 배달을 시작합니다.
1. [2면] 친박근혜계의 줄임말인 ‘친박’의 역사를 알고 계신가요? 한때 최강을 자랑하던 ‘친박’ 세력의 조직력이 박근혜 정권이 출범한지 2년 만에 ‘친박소멸현상’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 새누리당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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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4면] 이명박 전 대통령의 회고록 <대통령의 시간> 초고를 쓴 박용석 작가는 뉴라이트 계열의 보수 매체에서 활동한 논객 출신으로 밝혀졌습니다. 작가의 정치적 성향을 문제 삼기는 어렵지만 보수논객에게 집필을 맡긴 점은 특이합니다. 이 전 대통령의 회고록이 어떻게 쓰여 졌고 어떤 평가를 받고 있는지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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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10면] 2003년 시작된 화천 산천어축제는 국내에서 가장 성공한 지자체 축제입니다. 야생 산천어는 연어의 일종이라 영서 지방에는 살지 않는데 어감이 좋아서 축제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2015년 인간에 의해 대량생산되고 대량소비된 산천어의 생애를 따라가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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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17면] 여기 ‘엄청 봉사중’인 착한 아빠가 있습니다. 아빠는 가족들과 봉사활동을 가고 싶지만, 엄마는 봉사활동에 동참하라는 아빠와 의견이 어긋납니다. 부부나 가족이라는 이유로 모든 걸 함께해야 할까요? 이들의 선한 부부싸움 구경 좀 해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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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20면] 노동권의 변방에 있는 알바들의 권리를 위해 2013년 7월 알바노조가 설립됐습니다. 신생 노조지만 활동은 발랄하고 때론 저돌적이기도 합니다. 2월7일에는 맥도날드의 부당한 노동 관행을 바로잡기 위해 매장을 점거한다고 예고했습니다. 알바노조를 이끌고 있는 구교현 위원장을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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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기자 jjinpd@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