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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직장인들이 말하는 ‘설 때 가장 부담되는 돈’ 1위?

등록 2015-02-16 11:05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 평소 보기 힘든 집안 어른과 친인척 만날 생각에 들뜨지만 마냥 즐겁지만은 않다. 이래저래 지갑 열 일이 많은 탓이다. 직장인들은 설 때 어느 곳에 돈을 쓰는데 가장 부담을 느낄까?

 취업포털 사람인은 직장인 965명(1월27일~2월5일 온라인설문 조사)을 대상으로 ‘설 명절 지출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가장 부담을 갖는 항목으로는 ‘부모님 용돈과 선물’(52.3%)이 1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어 ‘새뱃돈’(14.9%), ‘교통비’(8.4%), ‘친척 어른 선물’(6.4%), ‘음식 마련 비용’(4.9%), ‘각종 놀이 등 유흥비’(2.2%), ‘거래처, 상사 선물’(2%), ‘여가, 문화생활비’(1.7%) 등이 직장인들에게 부담스러운 지출 항목이었다.

 이때문에 직장인 절반이 넘는 61.8%가 설 연휴 지출에 부담을 느낀다고 답했고, 이들 가운데 27.2%는 ‘매우 부담스럽다’고 했다. 실제 직장인 10명 가운데 1명꼴로(12.9%) 지출 비용이 부담돼 명절 귀성을 포기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직장인들은 이번 설에 1인당 평균 35만원을 지출할 계획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설 명절(평균 36만1000원) 지출보다는 조금 줄었다. 설 지출 예상 비용을 규모별로 보면, ‘10만~20만원 미만‘(20.4%), ‘10만원 미만‘(19.3%), ‘20만~30만원 미만‘(14.9%), ‘40만~50만원 미만‘(13.5%), ‘30~40만원 미만‘(10.4%), ‘50만~60만원 미만‘(6.4%), ‘90만~100만원 미만‘(4.9%), ‘70만~80만원 미만’(4%), ‘100만원 이상’(3.5%) 등이었다.

 재직 기업 형태별로는 ‘대기업’이 평균 42만원으로 가장 씀씀이가 많았고, ‘중견기업’(36만원), ‘중소기업’(34만원) 순이었다. 결혼 여부에 따라서는 ‘기혼자’가 평균 51만원으로 ‘미혼자’(28만원)보다 2배 정도 많았다.

김정필 기자 fermat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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