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전 대통령 가족이 1958년부터 1961년까지 살았던 서울 중구 신당동 62-43번지 가옥 복원 공사가 끝나 일반 공개에 하루 앞서 16일 기자들에게 공개됐다. 마당에는 박정희 전 대통령과 부인 육영수씨의 사진이 집을 배경으로 서 있다.
거실의 모습.
‘박정희’ 문패가 달린 대문
박정희 전 대통령 가족이 1958년부터 1961년까지 살았던 서울 중구 신당동 62-43번지 가옥 복원 공사가 끝나 일반 공개에 하루 앞서 16일 기자들에게 공개됐다. 마당에는 박정희 전 대통령과 부인 육영수씨의 사진이 집을 배경으로 서 있다. 작은 사진은 거실과 ‘박정희’ 문패가 달린 대문 모습이다. 서울시는 ‘경교장’(대한민국 임시정부 김구 주석의 숙소이자 환국 이후 임시정부의 마지막 청사)과 ‘장면 총리 가옥’, ‘최규하 대통령 가옥’을 2013년 시민들에게 공개한 데 이어 ‘박정희 대통령 가옥’은 17일부터 예약을 한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서울시는 가옥 소유자인 육영수기념사업회로부터 시민 개방을 전제로 관리권을 위임받았다.
김봉규 기자 bong9@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