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0일 뉴스 브리핑
1. [4면] 이완구 국무총리가 박근혜 대통령 출국 뒤 처음으로 외부 행사인 4·19 기념식에 참석해 “국정을 챙기겠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 총리는 이미 주요 국정에서 배제된 모양새입니다. 대통령 업무보고는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이 하고 있으며,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주일만 참아달라”며 ‘시한부 총리’를 기정사실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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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3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목숨을 끊기 불과 10시간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를 지낸 김한길 의원과 서울 시내 냉면집에서 만났습니다. ‘눈물의 기자회견’으로 여권과 청와대에 경고 메시지를 전한 뒤 대척점에 있는 전 야당 대표를 만난 것이라 ‘정치적 배경’에 관심이 쏠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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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1·5면]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지난 주말 서울 도심에서 열린 추모 집회에 경찰이 강경 대응하면서 연행자와 부상자가 속출했습니다. 과잉 진압 논란이 일자 경찰은 “차벽을 준비는 했지만 미리 설치한 적은 없다”고 주장했지만 유가족들은 “처음부터 횡단보도 등 사람이 다닐만한 곳에는 차벽이 설치돼 있었다”고 반박했습니다.
▶ 바로 가기 : 세월호 슬퍼할 자유마저 막는 나라
▶ 바로 가기 : “자식 잃은 부모한테 물대포 쏘다니…해도해도 너무하네요”
4. [21면] 세계 드론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 기업 DJI(다장)의 몸값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이 평가한 기업 가치는 100억달러에 이른다고 합니다. DJI는 2006년 홍콩과학기술대학 대학원생이 차린 ‘스타트업’입니다.
▶ 바로 가기 : 드론 타고 훨훨 날아오른 ‘DJI’
5. [26면] 방송연예 기자에게 ‘드라마 보기’는 일입니다. 일 때문에 최근 ‘압구정 백야’를 몰아본 남지은 기자가 ‘뼈를 깎는 고통’이 담긴 시청소감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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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현 기자 shcho@hani.co.kr
<디지털 한겨레>가 매일 아침 <한겨레>에 실린 수많은 콘텐츠 가운데 주요 콘텐츠들을 몇 가지 골라 독자 여러분께 브리핑을 해드리는 ‘배달의 한겨레’, 4월20일 배달을 시작합니다.
▶ 바로 가기 : “자식 잃은 부모한테 물대포 쏘다니…해도해도 너무하네요”
조승현 기자 shch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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