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고가 공원화 사업’을 추진중인 서울시가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10일 연 서울역 고가 개방 행사에서 시민들이 화분에 꽃을 심고 있다. 지난해 10월에 이은 두번째 개방 행사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고가를 방문해 “임기(2018년 6월) 안에 대체 도로를 완공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오는 13일 공원화 국제공모전 당선작을 발표하는 등 구체적인 밑그림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개방된 서울역 고가에는 5만여명에 가까운 시민이 방문한 것으로 서울시는 집계했다. 회현역 쪽 진출입로에서는 남대문시장 상인 등 150여명이 “서울역 고가 공원화 즉각 중지하라” “불통 시장” 등의 구호를 외치며 반대 집회를 열었다.
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서울역 고가 공원화 사업’을 추진중인 서울시가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10일 연 서울역 고가 개방 행사에서 시민들이 화분에 꽃을 심고 있다. 지난해 10월에 이은 두번째 개방 행사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고가를 방문해 “임기(2018년 6월) 안에 대체 도로를 완공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오는 13일 공원화 국제공모전 당선작을 발표하는 등 구체적인 밑그림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개방된 서울역 고가에는 5만여명에 가까운 시민이 방문한 것으로 서울시는 집계했다. 회현역 쪽 진출입로에서는 남대문시장 상인 등 150여명이 “서울역 고가 공원화 즉각 중지하라” “불통 시장” 등의 구호를 외치며 반대 집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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