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메르스 바이러스 접촉부터 확진까지 평균 14일

등록 2015-06-05 20:01수정 2015-07-10 16:35

젊은이나 노인이나 소요 기간 큰 차이 없어
기록이 상세한 167명 중 66명은 15일 이상
메르스 감염자가 바이러스에 처음 노출된 때부터 확진 판정을 받은 때까지 걸린 기간은 젊은이나 노인이나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10일 최종 갱신)

7월4일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전체 환자 186명 가운데 기록이 분명하게 공표된 167명이 최초 바이러스 접촉부터 확진 때까지 걸린 기간은 13.9일이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 이하 10명이 평균 15.5일로 가장 길었다. 하지만 30대 이상은 나이에 따른 차이가 별로 없어서, 30-40대 평균 13.2일, 50-60대 14.3일, 70살 이상자 13.7일이었다.

이를 볼 때 나이와 큰 상관없이 메르스 바이러스에 감염되더라도 열흘 안팎은 별다른 증상 없이 지나갈 수 있는 걸로 추정해볼 수 있다. 하지만 전체의 40%인 66명은 확진까지 15일 이상 걸렸고 특히 20명은 20일 이상 걸린 점을 볼 때, 개인간 편차는 꽤 클 여지가 있다.

확진자들이 메르스 바이러스에 노출된 기간은 대략 2.7일로 추정된다. 바이러스 노출 기록이 비교적 분명한 167명의 평균치다.

이 수치는 보건복지부가 공개한 감염자 개요를 정리한 것이기 때문에 부정확할 수 있다. 특히 바이러스에 노출된 기간이 그렇다. 그러므로 이 수치는 대강의 추세를 보여주는 참고용으로 보는 게 적절하다.

[ 6월5일까지 기록 ]
[ 6월5일까지 기록 ]

[ 6월6-7일까지 기록 ]
[ 6월6-7일까지 기록 ]

[ 6월8-11일까지 기록 ]
[ 6월8-11일까지 기록 ]

[ 6월12-15일까지 기록 ]
[ 6월12-15일까지 기록 ]

[ 6월16-7월4일까지 기록 ]
[ 6월16-7월4일까지 기록 ]

신기섭 기자 marishin@hani.co.kr

데이터 블로그 바로가기

■ 원 자료 새 창에서 보기: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보도자료 게시판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국 곳곳 ‘물폭탄’ 침수·산사태 피해 속출…500명 긴급 대피도 1.

전국 곳곳 ‘물폭탄’ 침수·산사태 피해 속출…500명 긴급 대피도

이문세 ‘사랑이 지나가면’·아이유가 왜…이재명 공판에 등장한 이유는 2.

이문세 ‘사랑이 지나가면’·아이유가 왜…이재명 공판에 등장한 이유는

10년 동안 딸 성폭행하고 “현행법이 문제” 주장 아빠…징역 25년 선고 3.

10년 동안 딸 성폭행하고 “현행법이 문제” 주장 아빠…징역 25년 선고

강남역서 실신한 배우 “끝까지 돌봐주신 시민 두 분께…” 4.

강남역서 실신한 배우 “끝까지 돌봐주신 시민 두 분께…”

태풍 ‘풀라산’ 접근에 전국 폭우…중대본 2단계 격상 5.

태풍 ‘풀라산’ 접근에 전국 폭우…중대본 2단계 격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