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포토] 중환자실 밝힌 꽃다발…메르스 격리서 복귀한 간호사

등록 2015-07-02 16:49수정 2015-07-02 18:06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감염된 167번 환자에게 노출돼 2주간 격리됐던 장헌영 강동경희대병원 중환자실 간호사가 복귀 첫날인 2일 오전 서울 강동구 이 병원 중환자실로 찾아온 김숙녕 간호본부장으로부터 격려·응원의 의미가 담긴 꽃다발을 받고 있다. 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감염된 167번 환자에게 노출돼 2주간 격리됐던 장헌영 강동경희대병원 중환자실 간호사가 복귀 첫날인 2일 오전 서울 강동구 이 병원 중환자실로 찾아온 김숙녕 간호본부장으로부터 격려·응원의 의미가 담긴 꽃다발을 받고 있다. 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감염된 167번 환자에게 노출돼 2주간 격리됐던 장헌영 강동경희대병원 중환자실 간호사가 복귀 첫날인 2일 오전 서울 강동구 이 병원 중환자실로 찾아온 김숙녕 간호본부장으로부터 격려를 받으며 두손을 마주잡고 있다. 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감염된 167번 환자에게 노출돼 2주간 격리됐던 장헌영 강동경희대병원 중환자실 간호사가 복귀 첫날인 2일 오전 서울 강동구 이 병원 중환자실로 찾아온 김숙녕 간호본부장으로부터 격려를 받으며 두손을 마주잡고 있다. 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 167번 환자에게 노출돼 2주간 격리됐던 장헌영 강동경희대병원 중환자실 간호사가 복귀 첫날인 2일 오전 중환자실로 찾아온 김숙녕 간호본부장으로부터 격려를 받고 있다.

지난달 6월 19일 이 병원 중환자실에 있던 환자가 3차 검사에서 메르스 양성판정을 받아, 장 간호사는 동료 의료진과 함께 자가격리 조치를 받았다. 2주 동안 복층으로 된 집 옥탑방에서 격리돼 생활을 하는 동안 휴식을 취할 수 있었지만, 마음은 불편했다. 격리된 아들을 위해 옥탑방 방문 앞에 매번 밥상을 차려놓는 어머니에게 메르스가 전염되는 것 아닌지 우려가 계속됐다.

또 중환자실 일손 부족으로 동료 간호사들이 고생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을 때면 그의 마음은 병원으로 달려가고 있었다. 이날 장 간호사는 병원 중환자실 입구에서 “메르스 사태가 하루라도 빨리 정리돼서 병원이 원상태로 복귀되면 좋겠다. 의료인으로서 책임을 다해 바이러스 전이를 막는 데 힘쓰고 싶다”고 말하며 입술을 지그시 깨물었다.

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단독] “그만해주길” 92살 아내 간청에도…검찰 ‘통혁당 재건위’ 상고 강행 1.

[단독] “그만해주길” 92살 아내 간청에도…검찰 ‘통혁당 재건위’ 상고 강행

경찰, ‘윤 퇴진 집회’ 6명 구속영장 신청…민주노총 집행부 내사 2.

경찰, ‘윤 퇴진 집회’ 6명 구속영장 신청…민주노총 집행부 내사

“강간미수 공군 대령, 유리한 진술 받으려 부하들에 전화…2차 가해” 3.

“강간미수 공군 대령, 유리한 진술 받으려 부하들에 전화…2차 가해”

[영상] “불법행위 제지”…경찰청장 ‘윤 퇴진집회’ 강경진압 사과 거부 4.

[영상] “불법행위 제지”…경찰청장 ‘윤 퇴진집회’ 강경진압 사과 거부

높이 780m 산에서 심정지…등산하던 의용소방대원이 살렸다 5.

높이 780m 산에서 심정지…등산하던 의용소방대원이 살렸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