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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의 ‘2015년 비영리민간단체 지원사업 선정 내역’을 보면, 올 한해 236개의 비영리 민간단체가 정부로부터 총 90억원의 지원금을 받아 활동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지원금을 받는 민간단체를 활동영역에 따라 6개 유형으로 구분하는데, 이 중 ‘국가안보 및 국민안전’을 내세운 ‘5유형’ 민간단체를 가장 활발하게 지원하고 있습니다. 5유형 민간단체 59곳 중 ‘안전’을 내세운 단체는 불과 13곳이고 나머지 46곳은 ‘안보’를 내세우는 단체들입니다. 안보, 중요합니다. 그런데 이들 중 상당수는 안보와 무관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안보를 내세우는 보수단체’에게는 유난히 인심이 후한 박근혜 정부의 예산 퍼주기, 버티컬 동영상으로 살펴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