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연 양
보도 이후…
<한겨레>와 사단법인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가 함께한 ‘2015 나눔꽃 캠페인’을 통해 이서연(13·가명)양 사연(<한겨레> 11월24일치 12면)이 알려진 뒤, 서연양의 치료를 돕기 위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졌다. 시민 176명이 참여해 1457만2000원(7일 기준)의 정성이 모였다.
시민들은 서연양의 사연에 자기 일인 듯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보도가 나온 뒤 포털사이트 누리집 등에는 “서연아 꼭 완치될 거야”(아이디 jung****) 등의 댓글이 달렸고, 계좌이체 입금자명에는 “서연아 힘내” “꼭 완치되도록 응원할게” 등의 응원메시지들이 담겼다. 서연양의 어머니는 “서연이가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꼭 완치될 수 있기를 바란다. 감사하다”고 했다.
많은 정성이 모였지만 서연양의 치료비와 경제지원자금 2000만원이 모두 모이지는 못했다. 서연양을 돕기 위한 모금은 올해 12월까지 계좌이체(신한은행 140-003-882224, 예금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누리집(www.soaam.or.kr)에서 배너를 클릭해 참여할 수 있다. 기부액은 내년 1월부터 전액 서연양에게 전달된다.
김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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