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산타 할아버지도 싫어하는 화상경마장’

서울 용산구민과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20일 오전 서울 용산구 원효대교 북단 인근 마사회가 운영하는 용산화상경마장 앞에 모여 ‘산타는 우는 아이를 만드는 도박장을 싫어하신대’ 기자회견 도중 화상경마장 추방의 뜻을 담은 행위극를 하고 있다. 김성광 기자 [e-mail]

서울 용산구민과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20일 오전 서울 용산구 원효대교 북단 인근 마사회가 운영하는 용산화상경마장 앞에서 화상경마장 추방의 뜻을 담은 행위극를 하고 있다. 김성광 기자 [e-mail]

서울 용산구민과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20일 오전 서울 용산구 원효대교 북단 인근 마사회가 운영하는 용산화상경마장 앞에서 화상경마장 추방의 뜻을 담은 행위극를 하고 있다. 김성광 기자 [e-mail]

서울 용산구민과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20일 오전 서울 용산구 원효대교 북단 인근 마사회가 운영하는 용산화상경마장 앞에서 화상경마장 추방의 뜻을 담은 행위극를 하고 있다. 김성광 기자 [e-mail]

“잠잘 때나 일어날 때 공부할 때도 화상경마 생각하면 짜증나고 열불난다. 용산주민들은 도박을 싫어해 화상 경마 절대 반대~”

마사회의 용산화상경마장 폐쇄를 요구하는 주민과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20일 오전 서울 용산구 원효대교 북단 인근에 위치한 용산화상경마장 앞에 모여 성탄절 음악을 개사해 만든 노래를 불렀다. 연이어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이들은 현행법상 경마가 있는 날에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출입이 금지된 마권 장외발매소에 어린이 놀이시설인 ‘키즈카페’를 설치하고 있는 마사회의 행태를 비판했다. 이런 법적인 문제로 용산구청도 어린이 놀이시설 설치 불허 처분을 내렸지만, 마사회는 용산구청을 상대로 불허가처분 취소청구소송을 내고 사업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

김성광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