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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구호뿐인 한국과는 달리…

등록 2016-05-03 21:11수정 2016-05-04 14:08

일, 상상력 자극 ‘모험 놀이터’ 수백개 지어
영, 국가차원 놀이정책 체계적·지속적 추진
영국, 독일, 일본, 프랑스 등 다른 나라에서는 어린이의 놀 권리에 대한 인식을 기반으로 국가나 지방정부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놀이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반면 우리 정부는 아이들의 놀 권리를 강조하는 구호만 외칠 뿐, 정부 차원에서 실질적인 대책을 세우지 않고 있다는 것이 아동 전문가와 아동 관련 단체들의 견해다.

놀이 정책을 국가 차원에서 처음으로 시행한 나라는 영국이다. 영국은 `아이들을 위한 계획‘(Children’s Plan)을 만들어 놀이에 대한 비전과 놀이 확산 및 공간 확보, 예산 지원 등의 계획을 수립했다. 영국은 정책실행 기구를 중앙 정부와 지방 정부에 체계적으로 설치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놀이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주5일제를 정착시키고 20년동안 전략적으로 학부모공동체 만들기와 지역평생학습마을 만들기를 추진해 놀이를 활성화했다. 일본은 또 놀이 기구가 없고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모험놀이터를 266개 이상 지었다.

프랑스 교육부는 1998년 `학습 리듬과 교육 체제 시행‘이라는 조항에서 학교에 가지 않는 수요일과 토요일, 방학의 여가 활동을 조직하는 각 지역 시청의 역할을 강조했다. 프랑스 각 학교는 학습과 휴식의 조화를 추구하는 수업시간표를 만들었다.

양선아 기자

※한겨레 임신출산 육아 웹진, 베이비트리에서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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