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청소년 입시설명회
여가부 주최로 23일부터
부산, 전주, 서울, 대전서
여가부 주최로 23일부터
부산, 전주, 서울, 대전서
오는 23일 부산을 시작으로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대학 입시 설명회가 열린다.
여성가족부는 고등학교 졸업자격 검정고시를 합격하고 대학진학을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이달 중 4차례에 걸쳐 ‘2016년 하반기 맞춤형 대학 입시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달 23일 부산을 시작으로, 전북 전주(25일), 서울(29일), 대전(31일) 등 총 4개 지역에서 열릴 예정이다.
입시설명회에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소속 전문 강사들이 나와서 내년 대입 전형 주요사항 등을 안내할 계획이라고 여가부는 설명했다. 특히 검정고시 출신자를 위한 대학별 특별전형 및 특성화 학과, 수시전형 지원가능 대학 및 지원전략 등을 알아볼 수 있다. 여가부는 “이번 설명회부터 대입상담교사단이 참석자들의 검정고시 성적표와 진로탐색검사 결과표 등을 참고자료로 삼아, 개인별 일 대 일 맞춤형 입시상담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입시설명회에 참석하려면 사전신청 또는 현장접수를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꿈드림센터 홈페이지(www.kdream.or.kr)나 청소년전화(1388)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학교 밖 청소년은 2014년 기준으로 39만명에 이르며, 둘 중 한 명은 고등학교 때 학교를 그만두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열린 총 12회의 대입 설명회에는 모두 1100여명의 학교 밖 청소년 및 부모가 참석한 바 있다.
황보연 기자whyno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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