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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포토]쌀값폭락, 정부가 대책을 세워야 한다!!

등록 2016-09-21 16:56수정 2016-09-21 16:59

21일 낮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관계자들이 수확기 쌀값 안정대책을 촉구하고 있다.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21일 낮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관계자들이 수확기 쌀값 안정대책을 촉구하고 있다.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회원들이 21일 낮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수확기 쌀값 안정대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등에 따르면 올해 전국 쌀 재배면적은 77만9천㏊로

지난해보다 2.5% 줄어 재배면적 감소에도 불구하고

풍년이 이어지면서 생산량은 지난해와 비슷해 400만t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1일 현재까지 수확된 벼는 50만t 정도로 예상 생산량의 15% 수준이다.

모두 극조생종과 조생종 품종으로 일반벼보다 일찍 모를 심어 9월 이전에 수확한 품종들이다.

현재 폭락한 쌀값은 모두 이 품종들이 형성하고 있다.

19일 현재 양곡 도매시장 쌀가격은 20㎏ 중품 기준으로

경기미는 3만5천500원, 충청미는 3만500원을 형성하고 있다.

열흘전 가격이 경기미 3만7천500원, 충청미가 3만3천500원이었는데

그동안에도 2천~3천원씩 떨어졌다.

전라미는 가격은 3만3천250원에서 2만7천500원선까지 하락했다.

문제는 수확을 기다리는 벼가 더 많다는 점이다.

본격적인 수확철 이후 쌀 350만t이 시장에 쏟아져 나오면

현재의 쌀값은 마지노선을 잃고 더욱 폭락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부에서는 이 쌀들이 시장에 들어오면 현재의 폭락세가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쌀값 폭락 우려가 현실화되자

농민들이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에 쌀값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글 연합뉴스

사진 김경호 선임기자jija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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