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살 때 당한 교통사고로 목뼈를 다쳐 10년째 휠체어에서 생활하는 최은진(11)양이 1일 오전 서울 연건동 서울대병원 어린이병동 별관 4층의 세계줄기세포허브에서 아버지 최정목(왼쪽)씨가 줄기세포 환자 등록 서류를 작성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이날 환자 등록이 개시된 세계줄기세포허브에는 난치병 환자와 가족들이 500명 넘게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허브 쪽은 이날 오후 6시까지 3500여명의 환자가 전자우편, 방문, 팩시밀리, 전화 등을 통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허브 쪽은 우선 척추손상 질환자와 파킨슨병 환자를 대상으로 등록을 받고 내용을 검토해 연구 대상자를 선정한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한 살 때 당한 교통사고로 목뼈를 다쳐 10년째 휠체어에서 생활하는 최은진(11)양이 1일 오전 서울 연건동 서울대병원 어린이병동 별관 4층의 세계줄기세포허브에서 아버지 최정목(왼쪽)씨가 줄기세포 환자 등록 서류를 작성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세계줄기세포허브는 이날 환자 등록이 개시되자 직접 방문해 등록을 하려는 난치병 환자와 가족들이 500명 넘게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허브 쪽은 이날 오후 6시까지 3500여명의 환자가 전자우편, 방문, 팩시밀리, 전화 등을 통해 환자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세계줄기세포허브는 우선 척추손상 질환자와 파킨슨병 환자를 대상으로 우편과 전자우편, 현장 방문 등을 통해 환자 등록을 받고 그 내용을 검토해 연구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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