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속보] 검찰 “정호성, 박대통령·최순실과 통화 녹음 있어”

등록 2016-11-07 15:46수정 2016-11-07 16:17

7일 정 전 비서관 집 압수수색서 차명폰 여러대 압수
최순실에 국무회의 보고·지시? 검찰 “그런 내용 없다”
검찰이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의 휴대전화 4대를 압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중 대포폰 2대에는 정 전 비서관이 대통령과 최순실씨와 각각 통화한 녹음파일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이날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다이어리도 제출받을 예정이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는 지난달 29일 실시했던 정 전 비서관의 자택 압수수색에서 개인 업무용 휴대전화 2대와 자기 명의가 아닌 휴대전화 2대를 압수했다고 7일 밝혔다. 검찰은 또 “정 전 수석이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대포폰 2대에서 대통령, 그리고 최순실씨와 통화한 내용이 녹음된 파일이 나왔다”고 밝혔다. 대통령과의 통화 내용을 녹음한 이유에 대해선 정 전비서관이 “더 정확하게 업무를 이행하고 놓치는 게 없도록 하기 위해서”라는 취지로 진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정 전 비서관의 휴대전화 녹음파일에 최순실씨한테 국무회의 내용을 보고하거나 지시받은 상황이 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서는 “그런 사실이 없다”고 밝혔으나, 통화내용 녹음 이유에 대해선 “아직 더 조사해야 한다”고 말을 아꼈다. 김민경 기자 salmat@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식사도 못 하신다”…인생의 친구 송대관 잃은 태진아 1.

“식사도 못 하신다”…인생의 친구 송대관 잃은 태진아

헌재, 마은혁 불임명 권한쟁의·윤석열 탄핵 등 나흘 연속 변론 2.

헌재, 마은혁 불임명 권한쟁의·윤석열 탄핵 등 나흘 연속 변론

‘내란 가담 의혹’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발령 3.

‘내란 가담 의혹’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발령

송대관의 삶엔 ‘한 구절 한 고비 꺾어 넘을 때’마다 사연이 4.

송대관의 삶엔 ‘한 구절 한 고비 꺾어 넘을 때’마다 사연이

홍장원·곽종근이 탄핵 공작? 윤석열의 ‘망상 광대극’ [논썰] 5.

홍장원·곽종근이 탄핵 공작? 윤석열의 ‘망상 광대극’ [논썰]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