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추려고 해도 감춰지지를 않고 새로운 비리만 줄지어 터져 나온다. 추락하는 지지율은 더 이상 떨어질 곳도 없다. ‘퇴진하라, 하야하라’는 국민들의 요구와 함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 민심은 천심이라 했다.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상징색인 빨간 펼침막에 그려진 촛불과 함께 “박근혜 퇴진!!” 문구가 광화문 광장에 펄럭인다. 11월12일 오늘 그 함성이 천지를 진동할 것 같다. 그 끝은 어디일까. 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