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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포토] 박종식·김성광 기자 ‘이달의 보도사진상’ 수상

등록 2017-12-20 10:25수정 2017-12-20 10:30

<제너럴뉴스 부문> 규모 5.4지진이 발생한지 하루가 지난 11월16일 낮 경북 포항 흥해실내체육관에서 한 고3 수험생이 공부를 하고 있다. 포항/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제너럴뉴스 부문> 규모 5.4지진이 발생한지 하루가 지난 11월16일 낮 경북 포항 흥해실내체육관에서 한 고3 수험생이 공부를 하고 있다. 포항/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시사스토리 부문> 스리랑카에서 온 딜란타 그리고 캄보디아에서 온 피로르스와 폰록, 이들처럼 노동 현장에서 산업재해로 얼굴을 비롯해 전신에 화상을 입은 이주노동자들은 대체로 보상과 보호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 화상 치료는 산재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항목 비중이 다른 치료들보다 높기 때문이다. 피해자 다수가 복원 성형수술을 포기하는 이유다. 또 장해보상의 경우, 이주노동자들이 받는 일시금은 내국인 노동자가 평생에 걸쳐 받는 연금과 비교해볼 때 11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한국에서 일하다 화상 산업재해를 당한 딜란타, 피로르스, 폰록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이들을 만나러 스리랑카 파나두라와 경북 포항, 경남 통영을 찾았다. 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시사스토리 부문> 스리랑카에서 온 딜란타 그리고 캄보디아에서 온 피로르스와 폰록, 이들처럼 노동 현장에서 산업재해로 얼굴을 비롯해 전신에 화상을 입은 이주노동자들은 대체로 보상과 보호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 화상 치료는 산재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항목 비중이 다른 치료들보다 높기 때문이다. 피해자 다수가 복원 성형수술을 포기하는 이유다. 또 장해보상의 경우, 이주노동자들이 받는 일시금은 내국인 노동자가 평생에 걸쳐 받는 연금과 비교해볼 때 11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한국에서 일하다 화상 산업재해를 당한 딜란타, 피로르스, 폰록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이들을 만나러 스리랑카 파나두라와 경북 포항, 경남 통영을 찾았다. 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한국사진기자협회가 선정해 20일 발표한 ‘제179회 이달의 보도사진상’에서 <한겨레> 사진에디터석 박종식 기자가 ‘지진 피해 속 고3 수험생’으로 제너럴뉴스 부문 최우수상을, 김성광 기자가 ‘불타버린 코리안 드림’으로 시사스토리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스팟뉴스, 포트레이트, 피플인더뉴스 등 11개 부문에서 전국의 신문·통신사 등 소속회원 500여 명이 지난 11월 취재한 보도사진 중에서 각 부문별로 온라인 심사를 거쳐 선정된 최우수상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스팟뉴스 부문> 11월15일 경북 포항에서 규모 5.4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진앙지와 인접한 포항시 흥해읍 마산리에서 한 마트의 옥상 담벽이 무너지면서 주차된 차량을 덮쳐 일대가 아수라장으로 변해있다. <경상일보> 김동수 기자/한국사진기자협회 제공
<스팟뉴스 부문> 11월15일 경북 포항에서 규모 5.4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진앙지와 인접한 포항시 흥해읍 마산리에서 한 마트의 옥상 담벽이 무너지면서 주차된 차량을 덮쳐 일대가 아수라장으로 변해있다. <경상일보> 김동수 기자/한국사진기자협회 제공
<포트레이트 부문> 한국 영화계에서 에로의 인장과도 같은 이름 ‘봉만대’. 그런 그가 돌연 은퇴를 선언하고 자신이 만든 영화 중 최초의 전체 관람가 영화 <양양>을 선보였다. 다소 무모한 주장 같으나 열악한 에로영화 제작 현장에 대한 일침과 결국은 자신이 돌아가야 할 고향같은 그곳을 위해 그는 은퇴라는 강수를 두면서 한국영화계의 벽을 하나하나 부숴 나가고 있는 중이다. 그가 미리 써 놓았다는 묘비명을 보면 이렇다. ‘봉만대가 죽었다. 에로도 죽었다’. <동아출판> 조영철 기자/한국사진기자협회 제공
<포트레이트 부문> 한국 영화계에서 에로의 인장과도 같은 이름 ‘봉만대’. 그런 그가 돌연 은퇴를 선언하고 자신이 만든 영화 중 최초의 전체 관람가 영화 <양양>을 선보였다. 다소 무모한 주장 같으나 열악한 에로영화 제작 현장에 대한 일침과 결국은 자신이 돌아가야 할 고향같은 그곳을 위해 그는 은퇴라는 강수를 두면서 한국영화계의 벽을 하나하나 부숴 나가고 있는 중이다. 그가 미리 써 놓았다는 묘비명을 보면 이렇다. ‘봉만대가 죽었다. 에로도 죽었다’. <동아출판> 조영철 기자/한국사진기자협회 제공
<피플 인 더 뉴스 부문> 이국종 아주대학교 병원 경기남부권역 외상센터 센터장이 11월14일 오후 경기 수원 아주대병원 외상센터 앞에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지역으로 탈북하다 북한군의 총격으로 부상을 입고 헬기로 긴급 후송된 북한 병사의 상태를 묻는 취재진을 뒤로한 채 센터 안으로 들어가고 있다. <뉴스1> 오장환 기자/한국사진기자협회 제공
<피플 인 더 뉴스 부문> 이국종 아주대학교 병원 경기남부권역 외상센터 센터장이 11월14일 오후 경기 수원 아주대병원 외상센터 앞에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지역으로 탈북하다 북한군의 총격으로 부상을 입고 헬기로 긴급 후송된 북한 병사의 상태를 묻는 취재진을 뒤로한 채 센터 안으로 들어가고 있다. <뉴스1> 오장환 기자/한국사진기자협회 제공
<피처 부문> 11월8일 부산 연제구 연일초등학교 앞 옹벽에 설치된 긴급전화기 뒤로 자세를 낮춰 귀 기울이는 경찰관을 그린 대형벽화를 학생들이 지나가며 보고있다. 귀 부분에 설치한 전화기로 112에 신고 전화를 할 수 있으며 부산경찰청은 이처럼 이색적인 긴급전화기를 부산 시내 5곳에 설치했다. <국제신문> 김종진 기자/한국사진기자협회 제공
<피처 부문> 11월8일 부산 연제구 연일초등학교 앞 옹벽에 설치된 긴급전화기 뒤로 자세를 낮춰 귀 기울이는 경찰관을 그린 대형벽화를 학생들이 지나가며 보고있다. 귀 부분에 설치한 전화기로 112에 신고 전화를 할 수 있으며 부산경찰청은 이처럼 이색적인 긴급전화기를 부산 시내 5곳에 설치했다. <국제신문> 김종진 기자/한국사진기자협회 제공
<네이처 부문> 2007년 12월 7일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유조선 허베이스피리트호와 삼성중공업의 해상 크레인이 충돌해 유조선 탱그에 있던 1만2547리터의 원유가 유출된 사고는 국내에서 가장 심각한 해양오염 사고로 기록됐다. 그로부터 10년의 세월이 흘렀다. 검은 타르로 뒤덮여 버렸던 2.5㎞의 긴 만리포 백사장(왼쪽)과 깨끗한 모습으로 돌아온 백사장의 좌우반전된 사진과 만나 하트모양을 그리고 있다. <서울신문> 박지환 기자/한국사진기자협회 제공
<네이처 부문> 2007년 12월 7일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유조선 허베이스피리트호와 삼성중공업의 해상 크레인이 충돌해 유조선 탱그에 있던 1만2547리터의 원유가 유출된 사고는 국내에서 가장 심각한 해양오염 사고로 기록됐다. 그로부터 10년의 세월이 흘렀다. 검은 타르로 뒤덮여 버렸던 2.5㎞의 긴 만리포 백사장(왼쪽)과 깨끗한 모습으로 돌아온 백사장의 좌우반전된 사진과 만나 하트모양을 그리고 있다. <서울신문> 박지환 기자/한국사진기자협회 제공
<스포츠 액션 부문> 카메룬 출신 귀화 난민복서 이흑산이 서울 강북구 신일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첫 국제전에서 일본의 바바 카즈히로를 상대로 경기를 펼치고 있다. 이흑산은 3라운드 케이오(KO)승을 거뒀다. <뉴시스> 추상철 기자/한국사진기자협회 제공
<스포츠 액션 부문> 카메룬 출신 귀화 난민복서 이흑산이 서울 강북구 신일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첫 국제전에서 일본의 바바 카즈히로를 상대로 경기를 펼치고 있다. 이흑산은 3라운드 케이오(KO)승을 거뒀다. <뉴시스> 추상철 기자/한국사진기자협회 제공
<스포츠 피처 부문> 2018 평창겨울올림픽 성화봉송 첫날 인천대교를 시작으로 송도 도심까지 이어진 101명의 성화주자와 함께 성화가 타오르고 있다. <뉴시스> 추상철 최동준 기자/한국사진기자협회 제공
<스포츠 피처 부문> 2018 평창겨울올림픽 성화봉송 첫날 인천대교를 시작으로 송도 도심까지 이어진 101명의 성화주자와 함께 성화가 타오르고 있다. <뉴시스> 추상철 최동준 기자/한국사진기자협회 제공
<아트&엔터테인먼트 부문> 평창겨울올림픽 개막이 77일 앞으로 다가왔다. 수면으로 떨어진 물방울이 평창겨울올림픽 공식 엠블럼을 오롯이 품고 힘차게 솟아오르고 있다. 지구상 유일한 분단국가인 우리나라에서도 유일한 분단 도(道)인 강원도에서 열리는 올림픽. 2018년 2월, 드디어 분단의 아픔이 남아있는 땅에서 평화의 메시지가 시작된다. 세계 평화를 위한 올림픽 정신이 대한민국에서 세계로 세차게 전해질 것이다. <이투데이> 최유진 기자/한국사진기자협회 제공
<아트&엔터테인먼트 부문> 평창겨울올림픽 개막이 77일 앞으로 다가왔다. 수면으로 떨어진 물방울이 평창겨울올림픽 공식 엠블럼을 오롯이 품고 힘차게 솟아오르고 있다. 지구상 유일한 분단국가인 우리나라에서도 유일한 분단 도(道)인 강원도에서 열리는 올림픽. 2018년 2월, 드디어 분단의 아픔이 남아있는 땅에서 평화의 메시지가 시작된다. 세계 평화를 위한 올림픽 정신이 대한민국에서 세계로 세차게 전해질 것이다. <이투데이> 최유진 기자/한국사진기자협회 제공
<생활스토리 부문> 세상은 변하지 않았다. 인간이 변했다. 두 발로 걷던 인간이 새의 눈으로 보게 된 것이다. 드론의 등장으로 눈을 하나 더 갖게 됐다. 들판에서는 산과 들의 얼굴만 볼 수 있었다. 한데 드론은 숲과 들판의 정수리를 보여준다. 보는 각도가 달라지니, 매번 보던 풍경도 색다른 모습으로 다가온다. 다른 지역보다 일찍 찾아온 강원도의 겨울 풍경을 드론을 통해 촬영했다. <경향신문> 정지윤 기자/한국사진기자협회 제공
<생활스토리 부문> 세상은 변하지 않았다. 인간이 변했다. 두 발로 걷던 인간이 새의 눈으로 보게 된 것이다. 드론의 등장으로 눈을 하나 더 갖게 됐다. 들판에서는 산과 들의 얼굴만 볼 수 있었다. 한데 드론은 숲과 들판의 정수리를 보여준다. 보는 각도가 달라지니, 매번 보던 풍경도 색다른 모습으로 다가온다. 다른 지역보다 일찍 찾아온 강원도의 겨울 풍경을 드론을 통해 촬영했다. <경향신문> 정지윤 기자/한국사진기자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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