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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정치권 불법자금’ 의혹 드루킹 측근 변호사 영장 기각

등록 2018-07-19 22:28수정 2018-07-19 22:32

‘드루킹’ 김동원씨가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에게 인사 청탁한 대상자인 도아무개(앞줄 가운데) 변호사가 지난 5월3일 서울 내자동 서울지방경찰청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드루킹’ 김동원씨가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에게 인사 청탁한 대상자인 도아무개(앞줄 가운데) 변호사가 지난 5월3일 서울 내자동 서울지방경찰청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드루킹’ 김동원(49·구속)씨의 최측근인 ‘아보카’ 도아무개(61) 변호사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수사에 착수한 지 23일만에 처음 청구한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수사에도 차질이 예상된다.

허경호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9일 오후 도 변호사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열고, 이날 밤 “긴급체포의 적법 여부(긴급성)에 의문이 있고, 증거위조교사 혐의에 관하여 법리상 다툼의 여지가 있음을 고려할 때 구속의 사유를 인정하기 어렵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도 변호사는 드루킹이 김경수 경남도지사에게 오사카 총영사로 추천한 인물이다. 그는 2016년 총선을 앞두고 드루킹과 함께 자신의 경기고 동창인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쪽에 5000만원을 불법 기부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또 경찰 수사 당시 4190만원이 되돌아온 것처럼 계좌 내역을 꾸미는 등 위조 증거를 제출하게 해 수사를 방해한 혐의도 있다. 현소은 기자 so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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