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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포토] 옆 공사장 탓…3층짜리 상도유치원 건물 ‘기우뚱’

등록 2018-09-07 10:48수정 2018-09-07 11:07

7일 오전 서울 동작구 상도동 다세대주택 공사장의 흙막이가 무너져 근처에 있는 상도유치원 건물이 일부 무너진 채 기울어져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7일 오전 서울 동작구 상도동 다세대주택 공사장의 흙막이가 무너져 근처에 있는 상도유치원 건물이 일부 무너진 채 기울어져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6일 밤 11시께 서울 동작구 다세대주택 공사장의 흙막이가 무너지며 인근 상도유치원 건물이 기울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유치원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다.

밤사이 전해진 사고소식을 듣고 7일 오전 유치원을 찾은 일부 학부모들은 위태로운 현장 모습에 놀라 삼삼오오 몰려 대화하다 울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유치원 윗쪽에 거주한다는 한 주민도 사고에 깜짝 놀랐다며 당장 갈 곳 없어진 유치원생들과 각 가정의 상황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동작소방서는 6일 밤 11시 22분께 첫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했다고 밝혔다. 또 동작구도 안전을 기하기 위해 사고 발생 직후인 7일 0시께 상도4동 주민센터에 마련한 임시대피소와 숙소 6곳으로 근처 주민을 대피시켰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2시30분 기준으로 22세대의 주민 38명이 대피했다.

추가 사고에 대비해 현재 유치원 건물의 전기와 수도, 가스는 차단된 상태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 상도유치원 관련 상황점검 회의를 주재했고, 박원순 서울시장도 급히 현장을 찾아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김봉규 백소아 기자 bong9@hani.co.kr

7일 오전 서울 동작구 상도동 다세대주택 공사장의 흙막이가 무너져 근처에 있는 상도유치원 건물이 일부 무너진 채 기울어져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7일 오전 서울 동작구 상도동 다세대주택 공사장의 흙막이가 무너져 근처에 있는 상도유치원 건물이 일부 무너진 채 기울어져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7일 오전 서울 동작구 상도동 다세대주택 공사장의 흙막이가 무너져 근처에 있는 상도유치원 건물이 기울어진 가운데 흙더미에 유치원 교구가 보이고 있다.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7일 오전 서울 동작구 상도동 다세대주택 공사장의 흙막이가 무너져 근처에 있는 상도유치원 건물이 기울어진 가운데 흙더미에 유치원 교구가 보이고 있다.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7일 오전 서울 동작구 상도동 다세대주택 공사장의 흙막이가 무너져 근처에 있는 상도유치원 건물이 기울어진 가운데 놀이터 미끄럼틀도 기울여져 있다.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7일 오전 서울 동작구 상도동 다세대주택 공사장의 흙막이가 무너져 근처에 있는 상도유치원 건물이 기울어진 가운데 놀이터 미끄럼틀도 기울여져 있다.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7일 오전 서울 동작구 상도동 다세대주택 공사장의 흙막이가 무너져 근처에 있는 상도유치원 건물이 일부 무너진 채 기울어져 있다. 서울시 관계자들이 현장을 찾아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7일 오전 서울 동작구 상도동 다세대주택 공사장의 흙막이가 무너져 근처에 있는 상도유치원 건물이 일부 무너진 채 기울어져 있다. 서울시 관계자들이 현장을 찾아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7일 오전 서울 동작구 상도동 다세대주택 공사장의 흙막이가 무너져 근처에 있는 상도유치원 건물이 붕괴되면서 기울어져 위태롭게 서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7일 오전 서울 동작구 상도동 다세대주택 공사장의 흙막이가 무너져 근처에 있는 상도유치원 건물이 붕괴되면서 기울어져 위태롭게 서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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