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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설 전 장례 치르도록”…고 김용균 사고 53일째 오체투지

등록 2019-01-31 16:17수정 2019-01-31 16:27

고 김용균 시민대책위와 조계종 사회노동위 등 조계사부터 청와대까지 오체투지
고 김용균 시민대책위와 발전소 비정규직 노동자, 조계종 사회노동위 스님들이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출발해 청와대까지 오체투지를 하며 설 전에 김용균씨의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나서라며 정부의 즉각 결단을 촉구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고 김용균 시민대책위와 발전소 비정규직 노동자, 조계종 사회노동위 스님들이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출발해 청와대까지 오체투지를 하며 설 전에 김용균씨의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나서라며 정부의 즉각 결단을 촉구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태안화력 하청 비정규직 노동자 고 김용균씨 사고 53일째인 31일 시민사회단체들이 설 전에 고인의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작업에 나설 것을 정부에 요구하며 오체투지 행진에 나섰다.

‘청년 비정규직 고 김용균 시민대책위원회'(대책위)와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께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설 전에 문제가 해결되기를 간절히 바랐는데도 정부는 뚜렷한 해결책을 내놓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부위원장 지몽스님은 “대한민국의 아들, 아름다운 청년 비정규직 노동자 김용균씨의 시신이 49일이 지났는데도 장례를 치르지 못하고 있다”며 “오늘 오체투지는 김용균 노동자가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염원을 담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체투지에는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소속 스님들을 비롯해 한상균 전 민주노총 위원장, 김득중 금속노조 쌍용차지부장 등 10명이 참여했다. 오체투지 행진의 양 옆은 ‘이 죽음에 정부가 답하라, 직접고용 정부가 책임져라',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정부가 책임져라' 등의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든 동료 노동자들 따랐다. 현장의 사진을 모아본다.

고 김용균 시민대책위와 발전소 비정규직 노동자, 조계종 사회노동위 스님들이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출발해 청와대까지 오체투지를 하며 설 전에 김용균씨의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나서라며 정부의 즉각 결단을 촉구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고 김용균 시민대책위와 발전소 비정규직 노동자, 조계종 사회노동위 스님들이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출발해 청와대까지 오체투지를 하며 설 전에 김용균씨의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나서라며 정부의 즉각 결단을 촉구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김득중 금속노조 쌍용차지부장(왼쪽 둘째) 을 비롯해 김용균시민대책위, 발전소비정규직노동자, 조계종 사회노동위 관계자들이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를 출발해 청와대까지 오체투지로 행진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김득중 금속노조 쌍용차지부장(왼쪽 둘째) 을 비롯해 김용균시민대책위, 발전소비정규직노동자, 조계종 사회노동위 관계자들이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를 출발해 청와대까지 오체투지로 행진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고 김용균씨의 이모부가 조카의 영정을 안은 채 31일 오후 고 김용균 시민대책위와 발전소 비정규직 노동자, 조계종 사회노동위 스님들과 서울 종로구 조계사를 출발해 청와대까지 오체투지로 행진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고 김용균씨의 이모부가 조카의 영정을 안은 채 31일 오후 고 김용균 시민대책위와 발전소 비정규직 노동자, 조계종 사회노동위 스님들과 서울 종로구 조계사를 출발해 청와대까지 오체투지로 행진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고 김용균 시민대책위와 발전소 비정규직 노동자, 조계종 사회노동위 스님들이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출발해 청와대까지 오체투지를 하며 설 전에 김용균씨의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나서라며 정부의 즉각 결단을 촉구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고 김용균 시민대책위와 발전소 비정규직 노동자, 조계종 사회노동위 스님들이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출발해 청와대까지 오체투지를 하며 설 전에 김용균씨의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나서라며 정부의 즉각 결단을 촉구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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