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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포토] 임금님도 장군님도 봄맞이 목욕재개

등록 2019-04-09 14:56수정 2019-04-09 15:01

봄 맞이 광화문 광장 세종대왕·이순신 장군 물청소
새 광화문광장 조성계획으로 이전 검토중…마지막 목욕일수도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서울시 관계자들이 저압세척기를 이용해 이순신 장군 동상을 세척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서울시 관계자들이 저압세척기를 이용해 이순신 장군 동상을 세척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봄이라고 하기에 무색할 만큼 쌀쌀한 날씨를 보인 9일 광화문광장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은 봄맞이 목욕을 했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8시부터 4시간동안 저압세척기 등을 투입해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 동상을 차례대로 세척했다.

최근 심해지고 있는 미세먼지로 인해 동상을 두껍게 덮고 있던 묵은 때와 이물질을 제거하는 작업이 진행됐다. 서울시는 내년부터 시작되는 새 광화문광장 조성 공사에 따라 이순신·세종대왕상의 이전을 검토 중이라 현 위치에서 ‘마지막 목욕’이 될 수도 있다. 앞서 서울시는 동상을 옮기는 방안이 포함된 새 광화문광장 조성계획을 발표했다가 반발에 직면한 바 있다.

9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서울시 관계자들이 이순신 장군 동상 얼굴 부분의 묵은 때를 닦아내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9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서울시 관계자들이 이순신 장군 동상 얼굴 부분의 묵은 때를 닦아내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9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서울시 관계자들이 저압 세척기를 활용해 세종대왕상의 묵은 때를 벗겨내고 있다. 연합뉴스
9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서울시 관계자들이 저압 세척기를 활용해 세종대왕상의 묵은 때를 벗겨내고 있다. 연합뉴스
9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서울시 관계자들이 저압 세척기를 활용해 세종대왕상의 묵은 때를 벗겨내고 있다. 연합뉴스
9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서울시 관계자들이 저압 세척기를 활용해 세종대왕상의 묵은 때를 벗겨내고 있다. 연합뉴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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