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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주진모 등 연예인 스마트폰 털렸다…경찰 수사 착수

등록 2020-01-08 17:55수정 2020-01-10 15:37

주진모, 강렬한 포즈 = ‘제 45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 참가한 배우 주진모 (연합뉴스)
주진모, 강렬한 포즈 = ‘제 45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 참가한 배우 주진모 (연합뉴스)

배우 주진모(46)씨 등 여러 연예인이 휴대전화 해킹 및 협박을 당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8일 “일부 연예인들의 스마트폰 해킹 및 협박 피해 사건에 대해 수사 중에 있다”며 “다만 피해자들의 사생활 보호 및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구체적인 사항은 알려주기 어렵다”고 밝혔다. 전날 주씨의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주씨의 휴대전화 해킹 피해 사실을 알리며 “연예인이란 이유로 사생활을 침해당하고 개인 자료를 언론사에 공개하겠다는 악의적인 협박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대한 대가로 금품 요구까지 받고 있다”며 “배우의 사생활 보호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취합한 자료를 바탕으로 법적 대응을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엄지원 기자 umki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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