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프로포폴 의혹’ 이부진 경찰 소환조사…“수사 4월중 결론”

등록 2020-03-30 14:54수정 2020-03-30 21:18

상습투약 의혹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지난 22일 12시간 넘게 조사 받아
참고인인지 피의자인지 여부 안 밝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이 불거진 지난해 3월21일 오전 주주총회가 열리는 서울 중구 삼성전자 장충사옥에 도착해 주총장으로 이동하기 취재진 앞에 잠시 서 있다. 연합뉴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이 불거진 지난해 3월21일 오전 주주총회가 열리는 서울 중구 삼성전자 장충사옥에 도착해 주총장으로 이동하기 취재진 앞에 잠시 서 있다. 연합뉴스

경찰이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했다는 의혹을 받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을 22일 불러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건을 지난해 3월부터 수사해온 경찰은 4월중 수사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 관계자는 30일 “이달 초 압수수색 결과와 관련 기관들로부터 받은 자료 회신 결과 등을 토대로 해서 이부진 사장을 22일 소환조사했다. 추가 조사할 내용들이 있으나 조속한 시일 내에 마무리해서 결론을 내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12시간이 넘는 강도 높은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앞서 이 사장의 투약 관련 자료에 대해 건강보험공단 등에 질의하는 한편 해당 병원 마약류 관리대장의 필적 감정 등을 의뢰했다. 다만 경찰은 이 사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렀는지 피의자 신분으로 불렀는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경찰은 자료 분석 등을 통해 필요할 경우 이 사장을 추가 소환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뉴스타파>는 ㅎ성형외과에서 근무했던 간호조무사의 말을 인용해 ‘이 사장이 2016년 1월부터 같은 해 10월까지 한달에 최소 두 차례 병원을 방문해 프로포폴을 투약했으며, 해당 병원은 이 사장의 투약기록을 작성하지 않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엄지원 기자 umkij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문형배 “블로그 원문 읽어보시죠”…국힘 색깔론 정면반박 1.

문형배 “블로그 원문 읽어보시죠”…국힘 색깔론 정면반박

큰돈 안 드는 걷기도 고소득층이 열심…더 커진 ‘운동 빈부격차’ 2.

큰돈 안 드는 걷기도 고소득층이 열심…더 커진 ‘운동 빈부격차’

[단독] 이상민 “국무위원 전원 계엄 반대했다”…윤석열 버리나? 3.

[단독] 이상민 “국무위원 전원 계엄 반대했다”…윤석열 버리나?

[단독] “윤석열, 계엄 직전 ‘와이프도 몰라…화낼 것’ 언급” 4.

[단독] “윤석열, 계엄 직전 ‘와이프도 몰라…화낼 것’ 언급”

안건 제안도, 의결도 없었던 국무회의…‘윤석열 담화’ 요식행위였다 5.

안건 제안도, 의결도 없었던 국무회의…‘윤석열 담화’ 요식행위였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