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코로나 19가 부른 생소한 ’온라인 개학’의 풍경

9일부터 중3·고3 먼저 각자 집에서 데스크톱, 노트북, 스마트폰 등 이용해 원격으로 수업참여
이달 16일에는 고1∼2학년, 중1∼2학년, 초4∼6학년 원격수업 시작
초1∼3학년은 이달 20일 온라인 개학 예정

중3,고3 먼저 온라인 개학을 한 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염리동 서울여고 3학년 교실에서 선생님이 노트북 화면을 보며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박종식 기자 [e-mail]

코로나19로 인해 사상 첫 온라인 수업이 실시된 9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오금동 한 집에서 고3 학생이 학교에서 실시하는 온라인 수업을 준비하고 있다. 이종근 기자 [e-mail]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전국 중·고교가 9일 중3·고3부터 온라인으로 개학했다.

서울 마포구 서울여고 3학년 학생들도 이날 오전 8시 출석 조회를 마치고, 8시 30분 부터 각자 집에서 데스크톱이나 노트북,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원격으로 수업을 들었다. 원래 3월 2일 예정이었던 개학이 미뤄진 지 38일 만이다.

원격수업은 세 가지 유형으로 진행된다. 교사와 학생 간 화상 연결로 수업하는 ‘실시간 쌍방향형’, EBS 콘텐츠나 교사가 직접 녹화한 동영상을 보고 토론하는 ‘콘텐츠 활용형’, 독후감 등 과제를 내주는 ‘과제 수행형’ 등이다.

이날 중3·고3에 이어서 이달 16일에는 고 1∼2학년, 중 1∼2학년, 초 4∼6학년이 원격수업을 시작한다. 마지막으로 초 1∼3학년은 이달 20일 온라인 개학한다. 현장의 사진을 모아본다.

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염리동 서울여고 3학년 교실에서 선생님이 노트북 화면을 보며 온라인 수업을 하고 있다. 뒤로는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의 얼굴이 보인다. 박종식 기자

9일 서울 마포구 서울여고 3학년 교실에서 선생님이 온라인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년도 온라인 개학을 한 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염리동 서울여고에서 선생님이 사전 녹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박종식 기자

9일 오전 서울 성동구 도선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온라인 개학식이 열리고 있다. 김혜윤 기자

전국 고등학교 3학년, 중학교 3학년이 ‘온라인 개학’을 한 9일 오전 서울 성동구 도선고등학교 생물화학실에서 한 교사가 실시간 댓글을 이용해 출석 확인을 하고 있다. 김혜윤 기자 [e-mail]

이종근 박종식 김혜윤 기자, 공동취재사진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