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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만리재사진첩] 70년 전 괭이바다에 수장된 비극

등록 2020-06-14 17:20수정 2020-06-14 17:48

한국전쟁민간인희생자 창원유족회 제13차 지역 합동추모제 엄수
13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원전리 앞 괭이바다 앞에서 한국전쟁민간인희생자 창원유족회 유가족들이 당시 공권력에 억울한 죽임을 당한 원혼을 위로하는 추모제를 열었다. 한 유가족이 추모제를 마친 뒤 부모님이 돌아가신 괭이바다를 돌아보고 있다. 창원/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13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원전리 앞 괭이바다 앞에서 한국전쟁민간인희생자 창원유족회 유가족들이 당시 공권력에 억울한 죽임을 당한 원혼을 위로하는 추모제를 열었다. 한 유가족이 추모제를 마친 뒤 부모님이 돌아가신 괭이바다를 돌아보고 있다. 창원/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한국전쟁민간인희생자 창원유족회 유가족들이 13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원전마을 앞 괭이바다에서 제13차 지역 합동추모제를 지내고 바다에 헌화하고 있다. 2009년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는 한국전쟁이 발발한 6월 말부터 8월 사이 경남 창원과 마산에서 보도연맹원 등 민간인 1681명이 경찰과 헌병에 의해 연행된 뒤 재판 등 정당한 절차 없이 불법으로 살해됐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희생자들 가운데 717명이 한밤중에 해군 선박에 실려 괭이바다에 수장된 것으로 밝혀졌다. 현장의 사진을 모아본다.

13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원전리 앞 괭이바다 앞에서 한국전쟁민간인희생자 창원유족회 유가족들이 당시 공권력에 억울한 죽임을 당한 원혼을 위로하는 추모제를 열고 있다. 창원/김봉규 선임기자
13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원전리 앞 괭이바다 앞에서 한국전쟁민간인희생자 창원유족회 유가족들이 당시 공권력에 억울한 죽임을 당한 원혼을 위로하는 추모제를 열고 있다. 창원/김봉규 선임기자

유가족들이 부모님을 비롯한 가족들이 수장된 괭이바다 선상에서 절을 올리고 있다. 창원/김봉규 선임기자
유가족들이 부모님을 비롯한 가족들이 수장된 괭이바다 선상에서 절을 올리고 있다. 창원/김봉규 선임기자

바다에 헌화하는 유가족. 창원/김봉규 선임기자
바다에 헌화하는 유가족. 창원/김봉규 선임기자

바다에 헌화하는 유가족들. 창원/김봉규 선임기자
바다에 헌화하는 유가족들. 창원/김봉규 선임기자

마스크를 쓴 유가족들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주먹인사로 안부를 묻고 있다. 창원/김봉규 선임기자
마스크를 쓴 유가족들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주먹인사로 안부를 묻고 있다. 창원/김봉규 선임기자

추모제를 마친 뒤 돌아가는 배에서 가족이 잠든 바다를 바라보는 유가족들. 창원/김봉규 선임기자
추모제를 마친 뒤 돌아가는 배에서 가족이 잠든 바다를 바라보는 유가족들. 창원/김봉규 선임기자

창원/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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