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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경찰, 파주에서 수소통 20개 압수…대북전단 수사 TF 꾸려

등록 2020-06-22 13:49수정 2020-06-22 13:57

2014년 대북 전단용 풍선을 띄우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단체. 자료사진.
2014년 대북 전단용 풍선을 띄우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단체. 자료사진.

통일부의 수사 의뢰로 대북 전단 살포 단체를 수사중인 경찰이 경기도 파주에서 수소가스통 20개를 발견해 압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통일부의 수사 의뢰로 대북 전단 살포를 수사하던 중 어제 파주에서 수소가스통 20개를 압수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청장은 “대북 전단 등 살포 활동 관련자 2명을 입건했다. 남북교류협력법·해양환경관리법·공유수면법·항공안전법·형법상 이적죄·옥외광고물관리법 등 적용 법리를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북 전단을 살포했다는 이유로 북한이탈주민(탈북민) 단체가 사법처리된 적은 없다.

서울지방청은 대북 전단 살포와 관련한 수사를 위해 ‘대북 전단 및 물자 살포 수사 태스크포스(TF)’도 꾸렸다고 밝혔다. 보안부장 이하 40여명 규모다. 경찰은 현장조사와 경기 연천·김포·파주, 인천 강화 등 접경지역 네 곳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중대한 사안이고, 접경지역 국민들의 안전과도 관련이 있는 문제여서 면밀하게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엄지원 기자 umki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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