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당분간 커피는 ‘테이크 아웃’

수도권 30일 0시부터 3단계에 준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음식점은 9시 이후부터, 프렌차이즈 카페는 종일 포장∙배달만.

정부가 오는 30일 0시부터 9월 6일 24시까지 수도권에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실시 방안을 발표한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혜화동 한 거리가 한산하다. 김혜윤 기자

30일 0시부터 다음 달 6일까지 8일간 수도권 프렌차이즈형 카페에서는 매장을 이용할 수 없고,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음료 등을 포장해 갈 때도 출입자 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이용자 간 2ｍ 간격 유지 등 기본 방역수칙을 지켜야 한다. 또 음식점은 낮과 저녁 시간에는 이용할 수 있지만, 밤 9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는 포장·배달만 이용 할 수 있다. 정부가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지난 16일부터 적용했는데도 수도권에만 300명이 넘는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자 강화된 방역지침을 추가로 발표한 것이다. 특히 최근 확진자 중 20~40대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이들이 자주 찾는 카페, 음식점, 실내 체육시설을 위주로 추가 조치를 내렸다.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혜화동에 위치한 식당에 24시간 영업 네온사인이 빛나고 있다. 김혜윤 기자

수도권에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실시 방안이 발표된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혜화동 한 거리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혜윤 기자

김혜윤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