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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포토] 김경수 경남지사 항소심 선고 현장

등록 2020-11-06 16:27수정 2020-11-06 16:31

6일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2년 선고
“법원 판단을 존중하나 납득 못해” 상고 뜻
김경수 경남지사가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김경수 경남지사가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댓글 여론조작’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받은 김경수 경남지사가 6일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이날 서울고법 형사2부(재판장 함상훈)는 2018년 지방선거를 도운 대가로 김 지사가 ‘드루킹’ 김동원씨 일당에게 공직 제공을 약속했다는 선거법 위반 혐의에는 무죄를 선고했지만 김씨 등과 공모해 인터넷 기사의 댓글 순위를 조작한 혐의(컴퓨터 등 장애업무방해)에 대해서는 1심과 같은 징역 2년을 선고했다. 항소심 형량이 대법원에서 확정되면 김 지사는 공직을 잃게 된다.

이날 오후 1시 40분께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 도착한 김경수 경남지사는 마스크를 쓴 채 포토라인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받았다.

김 지사는 “지금까지 항소심에서 다양한 입장자료를 제시하고 제 결백을 밝히기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재판부의 현명한 판결을 기대한다”며 법정으로 향했다. 김 지사의 지지자들은 법원 들머리에서 스마트폰에 다양한 응원 메시지를 써 보이고 `무죄'를 외치며 김 지사를 응원했다. 보수성향 유튜버 등 일부 시민들은 `유죄'를 외치며 맞서기도 했다.

선고 뒤 법정을 나온 김경수 경남지사는 “법원의 판단을 존중하지만 저로서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판결”이라며, “진실의 절반만 밝혀졌고 나머지 진실의 절반은 즉시 상고를 통해 대법원에서 반드시 밝히도록 하겠다”며 상고할 뜻을 밝혔다. 또 “걱정해주신 경남 도민들과 국민들께 대단히 송구하단 말씀드리고 결과가 밝혀질 때까지 흔들림 없이 도정에 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장의 사진을 모아본다.

김경수 경남지사가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리는 항소심 선고공판에 참석하기 위해 법원에 도착하고 있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김경수 경남지사가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리는 항소심 선고공판에 참석하기 위해 법원에 도착하고 있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이른바 ‘드루킹 사건’으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김경수 경남지사가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리는 항소심 선고공판에 참석하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이른바 ‘드루킹 사건’으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김경수 경남지사가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리는 항소심 선고공판에 참석하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김경수 경남지사를 지지하는 시민들이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 들머리에서 스마트폰에 다양한 응원 메시지를 써 보이고 `무죄'를 외치며 김 지사를 응원하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김경수 경남지사를 지지하는 시민들이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 들머리에서 스마트폰에 다양한 응원 메시지를 써 보이고 `무죄'를 외치며 김 지사를 응원하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김경수 경남지사가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일부 유죄를 선고받은 뒤 법원을 나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김경수 경남지사가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일부 유죄를 선고받은 뒤 법원을 나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김경수 경남지사가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뒤 법원을 나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김혜윤 기자
김경수 경남지사가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뒤 법원을 나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김혜윤 기자

김경수 경남지사가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뒤 법원을 나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김혜윤 기자
김경수 경남지사가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뒤 법원을 나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김혜윤 기자

김봉규 선임기자, 김혜윤 기자 bong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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