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옵티머스 핵심 로비스트’ 전 연예기획사 대표 구속

등록 2020-11-17 20:48수정 2020-11-17 21:13

법원 “주요 혐의 소명…도망 염려”
17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 들어서는 옵티머스 로비스트 신아무개씨. 연합뉴스.
17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 들어서는 옵티머스 로비스트 신아무개씨. 연합뉴스.
옵티머스자산운용(옵티머스)의 ‘핵심 로비스트’로 꼽히는 신아무개 전 연예기획사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서울중앙지법 김태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7일 특정경제범죄법상 사기 등의 혐의를 받는 신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부장판사는 “주요 범죄혐의 사실이 소명되고 현재까지 수집한 증거자료와 수사의 경과, 범죄의 중대성 등에 비춰 보면 도망하거나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고 인정된다”라고 밝혔다.

신 전 대표는 지난 6일 구속된 김아무개씨, 잠적한 기아무개씨와 함께 옵티머스의 핵심 로비스트 3인방으로 꼽힌다. 신 전 대표 등은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가 마련해 준 서울 강남구의 한 사무실을 사용하며 옵티머스 쪽 사업을 성사시키려고 유력 인사들에게 불법 로비를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검찰은 지난 5일 특정경제범죄법상 사기 등의 혐의를 받는 김씨와 기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 김씨는 지난 6일 구속영장이 발부됐으나 기씨는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았다. 검찰은 기씨가 도주한 것으로 보고 그의 행방을 쫓고 있다.

조윤영 기자 jyy@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명태균은 다리 피고름 맺혀도”…명씨 변호사, 윤석열 병원행 분개 1.

“명태균은 다리 피고름 맺혀도”…명씨 변호사, 윤석열 병원행 분개

[속보] 공수처, 대통령실·관저 압수수색 무산…경호처가 막아 2.

[속보] 공수처, 대통령실·관저 압수수색 무산…경호처가 막아

김진홍 목사 “윤석열 부탁으로 성경 넣어줘…대통령직 복귀하길” 3.

김진홍 목사 “윤석열 부탁으로 성경 넣어줘…대통령직 복귀하길”

[단독] 검찰 ‘총기 사용 검토’ 있는데도 김성훈 영장 반려...경찰 “재신청” 4.

[단독] 검찰 ‘총기 사용 검토’ 있는데도 김성훈 영장 반려...경찰 “재신청”

[속보] “윤석열, 일체 조사 거부”…공수처, 강제구인 무산 5.

[속보] “윤석열, 일체 조사 거부”…공수처, 강제구인 무산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