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의 의사와 간호사를 비롯해 보건의료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이 5일 오전 이 병원에서 코로나 19 백신 예방접종을 맞고 있다. 연합뉴스
6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418명이 발생해 일일 확진자가 다시 400명을 약간 넘어섰다. 전날에는 국내외 합해 398명이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04명, 국외유입 사례는 14명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만2055에 이른다.
국내 신규 확진자 404명 가운데 317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 126명, 경기 172명, 인천 19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12명, 충북 22명, 충남 7명, 대전 0, 경북 13, 경남 5, 울산 4, 광주·전남·전북 8명, 강원 7, 제주 5, 세종 1명이 발생했다. 국외 유입 확진자 14명 가운데 6명은 검역 단계에서, 8명은 지역사회 격리 중에 확진됐다. 내국인은 7명, 외국인은 7명이다.
격리 중인 코로나19 환자 수는 60명이 늘어 7510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명 늘어 136명이다. 사망자는 5명 늘어 누적 1632명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이 전날보다 6만7840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한 인원은 모두 29만6380명이 됐다. 이상반응 의심 신고 사례는 전날보다 1305건 늘었으며, 이 가운데 1291건은 두통·발열·메스꺼움 등 경미한 사례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11건, 경련 사례는 2건이다. 사망 사례는 이날 1명이 새로 생겨 자세한 조사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김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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