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고압세척기에 ‘코로나의 시름’도 씻겨내려가 주길...

서울 송파구 5.6㎞ 구간 올림픽 상징조형물 50점 봄맞이 물청소

서울 송파구청 관계자들이 8일 오전 관내 올림픽공원 옆 도로에 설치된 올림픽 상징 조형물을 물청소하고 있다. 이정용 선임기자 [e-mail]

완연한 봄이다. 봄은 우리 곁에 어느덧 다가왔지만 최근 전국에 중국·몽골발 황사가 공습한 데 이어 꽃가루까지 흩날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숨쉬기의 고통은 끝날 것 같지 않아 보인다. 특히 지금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며, 마스크를 벗는 날도 점점 멀어지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주변 환경을 깨끗이 청소하는 것은 건강을 위해 당연히 해야할 일이다. 서울 보궐선거가 끝난 8일 오전 서울 송파구에서는 잠실운동장에서부터 시작하여 5.6km 구간에 걸쳐 설치돼있는 올림픽 상징조형물 50점을 세척하는 행사가 열렸다. 황사와 미세먼지에 찌든 조형물의 때가 고압세척기에 시원하게 씻겨나가는 것처럼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의 고통도 함께 씻겨내려가 주길 바란다.

송파구청 관계자들이 중앙분리대에 설치된 올림픽 상징 조형물을 고압세척기를 이용해 세척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송파구청 관계자들이 중앙분리대에 설치된 올림픽 상징 조형물을 고압세척기를 이용해 세척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서울 송파구청 관계자들이 8일 오전 관내 올림픽공원 옆 도로에 설치된 올림픽 상징 조형물을 청소하고 있다. 이정용 선임기자

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에서 송파구청 관계자들이 중앙분리대에 설치된 올림픽 상징 조형물을 고압세척기를 이용해 세척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이정용 선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