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esc] 나만의 화장팁
화장을 해도 잘 가려지지 않는 다크서클 때문에 고민하다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보기로 했다.
다크서클은 수면 부족, 눈의 혹사, 스트레스 등의 원인으로 생기기도 하고 자외선이나 건조한 공기의 영향으로 더 진해질 수도 있다고 한다. 일단 밥을 제때 챙겨 먹고 물을 많이 마시고 운동을 하고 밤 11시부터 충분히 자는 등 일상생활부터 변화를 줘봤다. 퇴근 뒤에는 매일 수건을 이용해 눈가 마사지를 했다. 먼저 따뜻한 수건으로 눈 주변을 따뜻하게 해준 뒤 얼음물에 담가둔 수건을 교대로 대는 방식이었다. 다음에 고르고 골라 내 눈가에 잘 맞는 아이크림을 듬뿍 바르고 자 버릇했다.
기본적으로 몸이 좀 좋아지니 다크서클이 희미해졌다. 화장을 할 때 크림 타입의 컨실러로 눈 아래를 한번 문질러주면 일단은 감쪽같다. 이때 브러시를 사용하면 더 자연스럽다. 눈 전용 리무버를 따로 사용해 색소 침착도 막고 있다.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듯해 보람차다.
김시내/서울 강서구 화곡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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