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2.0] ‘나를 되살리는 MRP’…면역력 높이고 마음 달래 난치병 치료
한겨레자연건강학교는 9월부터 암과 난치병 치료에 도움을 주는 장기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9월6일부터 시작되는 ‘나를 되살리는 MRP’ 1개월 과정이다.
조동현 사무국장은 “한 달 이상 머물며 자연건강법을 익히겠다는 분들이 늘어 장기 프로그램을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면역력을 높이는 식생활 습관을 익히고 긍정적인 마음을 갖도록 해주는 MRP(Mind-body Restructuring Program)는 한겨레신문사가 의사, 한의사, 기공 전문가 등과 함께 개발한 자연건강법이다. 참가자들이 이를 배운 뒤 돌아가 100일 동안 실천하도록 짜여 있다.
MRP는 최근 서구에서 주목받는 심신의학과 정신신경면역학을 이론적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항암에 도움을 주는 식단, 기혈 순환 체조, 혈류의 흐름을 좋게 하는 한국형 마사지, 숲길 산책, 몸속에 이로운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마인드힐링 명상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MRP 프로그램은 마음을 다루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환자들의 발병에 영향을 준 심리적 스트레스를 줄이고, 살아오면서 얻게 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데 큰 효과를 내고 있다.
충남대 의대 김진환 교수는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되면 치료 효과가 크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며 “최근 세 차례 진행한 ‘나를 되살리는 MRP’ 6박7일 과정을 통해 적지 않은 참가자들이 몸이 좋아진 것은 물론 마음이 편안하고 행복해지는 경험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나를 되살리는 MRP’ 한 달 과정은 매달 두 차례 6박7일 과정과 함께 시작되며, 9월 두 번째 6박7일 및 한 달 과정은 20일 시작된다. 참가자들에게는 100일 동안 MRP 프로그램을 실천할 수 있는 생활건강수첩도 준다.
참가비 6박7일 58만원(한겨레 독자, 초록마을 회원 53만원) 한달 200만원(한겨레 독자, 초록마을 회원 5% 할인) (041)857-8857, cafe.naver.com/hanihealth
양선아 기자 anmadang@hani.co.kr
양선아 기자 anmada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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