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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바둑

박정환, 농심배 우승 향한 ‘배턴’ 변상일에 넘겨

등록 2023-02-22 17:46수정 2023-02-22 17:55

농심배 정상 앞두고 구쯔하오에 불계패
박정환 9단. 한국기원 제공
박정환 9단. 한국기원 제공

박정환 9단이 농심배 우승을 향해 ‘배턴’을 다음 주자에 넘겼다. 변상일 9단이 중책을 맡게 됐다.

박정환은 22일 서울 한국기원과 베이징 중국기원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24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3라운드 12국에서 중국의 구쯔하오 9단에게 247수 만에 백 불계패했다.

박정환은 중국의 마지막 주자인 구쯔하오에 이기면 농심배 우승을 확정할 수 있었다. 하지만 3연승에 도전했던 박정환이 구쯔하오에 덜미를 잡히면서 한·중 간의 우승 다툼은 연장됐다. 한국은 23일 변상일을 13국 대국자로 내세웠고, 신진서 9단은 마지막 카드로 뒤를 받치고 있다.

박정환은 이날 대국 중반부터 잇단 실착으로 점수를 잃었고, 우하귀 패 국면에서 바꿔치기를 시도했으나 크게 벌어진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박정환은 중앙에서 마지막 싸움을 걸었지만 무너진 균형은 회복되지 않았다.

한국은 변상일을 투입해 농심배 3연패를 노린다. 변상일은 구쯔하오와 상대 전적에서 3전 전승으로 앞서 있다. 한·중·일 3국의 국가 단체전인 농심배에서 일본은 이미 5명의 기사가 모두 탈락했다.

대회 우승 상금은 5억원이며, 제한 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씩이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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