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바둑

신진서, 일본 이야마 꺾고 농심배 2연승

등록 2021-02-22 17:59수정 2021-02-22 18:08

23일 양딩신 상대 3연승 도전
신진서 9단. 사이버오로 제공
신진서 9단. 사이버오로 제공

신진서 9단이 일본 최강 이야마 유타 9단을 꺾었다.

신진서는 22일 서울 한국기원과 도쿄 일본기원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22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최종라운드 10국에서 이야마에게 187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2연승을 달린 신진서는 23일 중국의 양딩신 9단과 대결한다.

신진서는 노골적인 실리작전을 펼친 이야마를 상대로 두텁게 판을 짜며 여유롭게 출발했다. 중반 접전에서 우세를 확립한 신진서는 패싸움 과정에 좌변 흑 대마를 잡아 불계로 대국을 마무리했다.

한국은 신진서 외에 박정환 9단이 대기하고 있고, 중국은 커제와 양딩신 9단이 남아 있다. 일본은 이치리키 료 9단이 마지막 주자다.

신진서는 대국 뒤 “남은 선수들이 모두 세계 1, 2위를 다투는 기사들이다. 최선을 다해 열심히 두겠다”라고 했다. 또 “양딩신에겐 평소 많이 졌다. 강한 선수다. 평소처럼 포석을 잘 준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농심배 우승 상금은 5억원이다. 본선에서 3연승 하면 1승을 추가할 때마다 1천만원의 연승 상금을 추가로 받는다. 제한 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