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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프로야구 두산 외국인 선수 투자 1위

등록 2018-12-28 16:27수정 2018-12-28 16:50

린드블럼 등 3명에게 총 385만달러 투자
히어로즈는 가장 적은 190만달러에 그쳐
30명 중 11명 재계약…19명은 새 얼굴
외국인 선수 연봉 1위 조쉬 린드블럼. 두산 베어스 제공
외국인 선수 연봉 1위 조쉬 린드블럼. 두산 베어스 제공
프로야구 케이티(kt) 위즈(wiz)가 28일 멜 로하스 주니어와 재계약하며 구단별 3명씩 10개 구단의 2019 케이비오(KBO)리그 외국인 선수 30명의 명단이 완성됐다. 30명 가운데 11명은 재계약 선수이고, 19명은 국내 무대에 첫선을 보이는 선수들이다.

한국야구위원회 이사회가 새로 영입하는 외국인 선수의 1년 총급여를 100만달러 이하로 못박음에 따라 고액 연봉자 상위 순위는 재계약 선수들이 차지했다.

2018 시즌 평균자책점 1위(2.88)에 오르며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조쉬 린드블럼(두산 베어스)이 인센티브 포함 192만달러로 외국인 선수 연봉 1위에 올랐고, 다린 러프(삼성 라이온즈)가 170만달러, 로하스가 160만달러로 2, 3위를 차지했다.

4위 타일러 윌슨(LG 트윈스)은 150만달러에 사인했고, 5위 재러드 호잉(한화 이글스)은 2018년보다 두 배 많은 140만달러에 재계약했다.

외국인 선수에게 가장 많은 투자를 한 구단은 두산이다. 두산은 린드블럼과 원투펀치를 이룬 세스 후랭코프와 123만달러에 재계약했고, 새 외국인 타자 호세 미겔 페르난데스와도 70만달러에 계약해 외국인 선수 3명에 대한 연봉이 최대 385만달러에 이른다.

반면 히어로즈는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외국인 선수 영입에 200만달러 미만에 그쳤다. 제이크 브리검과 90만달러, 제리 샌즈와 50만달러에 재계약했고, 새로 영입한 좌완 에릭 요키시도 50만달러에 잡았다.

외국인 선수 투자액이 가장 많이 늘어난 팀은 한화 이글스다. 한화는 2018 시즌 개막을 앞두고 외국인 선수 구성을 완료하며 197만5천달러를 썼지만 2019 시즌에는 투자액이 300만달러로 늘었다.

기아(KIA) 타이거즈는 2018 시즌 연봉 200만달러의 헥터 노에시를 떠나보내는 등 외국인 선수 3명을 모두 새 얼굴로 채우며 270만달러를 투자했다. 이에 따라 2018년 외국인 선수 총 연봉 402만5천달러에서 2019 시즌에는 132만5천달러나 줄었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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