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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메이저리그 내일 새벽 개막…강정호 6번, 최지만 3번, 추신수 1번 예상

등록 2019-03-28 14:18수정 2019-03-28 22:11

MLB닷컴 예상 라인업…선발투수 류현진은 9번 타자
오승환도 등판하면 한국선수 5명 개막전 출전 가능
강정호. 유에스에이투데이 스포츠 연합뉴스
강정호. 유에스에이투데이 스포츠 연합뉴스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리츠)는 6번 타자,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은 3번 타자,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는 1번 타자.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 엠엘비(MLB)닷컴이 예상한 한국인 메이저리그 타자들의 개막전 타순이다.

엠엘비닷컴이 28일(한국시각) 하루 앞으로 다가온 메이저리그 개막전 팀별 라인업을 예측한 결과, 우선 피츠버그 강정호는 29일 새벽 5시10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 파크에서 열리는 신시내티 레즈전에 6번 타자 3루수로 예상했다 엠엘비닷컴은 강정호에 대해 “‘잠재적인 파워 히터’ 강정호가 와일드카드”라고 소개했다. 이 매체는 ‘누가 핫(hot)하고 누가 아닌가(not)’란 코너에서도 “강정호는 스프링캠프에서 홈런 7개를 때리며 팀을 이끌었다. 그가 지난 2년간 야구를 떠나 있었던것을 고려하면 고무적인 일”이라고 주목했다.

강정호는 올해 시범경기에서 7홈런으로 이 부문 전체 1위에 올랐다. 타율은 0.250(44타수 11안타)이지만, 11안타 중 홈런이 7개, 2루타가 2개로 화끈한 장타력을 보여줬다. 시범경기 장타율은 0.773이다. 강정호는 안정적인 수비도 보여줬다. 닐 헌팅턴 피츠버그 단장은 정규시즌에 강정호에게 3루수 자리를 맡기겠다고 일찌감치 밝혔다.

엠엘비닷컴은 또 최지만은 29일 새벽 5시 미국 플로리다주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리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 3번 타자 1루수로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이 매체는 “오스틴 메도스와 최지만이 우완 투수를 상대할 때 많은 기회를 얻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지만은 스프링캠프 전까지 지명타자 자리에서 아비세일 가르시아, 1루에서 얀디 디아스, 브랜던 로위와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됐지만, 시범경기에서 타율 0.366(41타수 15안타), 2홈런, 7타점을 기록하며 주전 자리를 확보했다.

메이저리그의 터줏대감 추신수는 29일 새벽 5시5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리는 시카고 컵스전에 1번 지명타자로 나설 것으로 예측됐다.

추신수는 시범경기 초반 어깨 통증으로 치료를 받은 탓에 타율 0.229, 5타점에 그쳤다. 엠엘비닷컴은 ‘누가 핫하고 누가 아닌가’ 코너에서 추신수가 시범경기 기간에 홈런을 못 쳤다는 점을 언급했다.

류현진. 유에스에이투데이 스포츠 연합뉴스
류현진. 유에스에이투데이 스포츠 연합뉴스
투수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은 29일 새벽 5시1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개막전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다저스는 투수도 타석에 나오는 내셔널리그 소속이기 때문에 류현진은 9번 타자로 나올 전망이다. 엠엘비닷컴은 류현진이 시범경기에서 5차례 선발 등판해 12개의 삼진을 잡고 볼넷을 하나도 내주지 않았다며 ‘핫한 선수’로 꼽았다.

불펜 투수 오승환(37·콜로라도 로키스)도 이날 새벽 5시10분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상황에 따라 출전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개막전에 한국인 메이저리거 5명이 모두 출전할 가능성도 있다. 엠엘비닷컴은 콜로라도의 스콧 오버그와 오승환이 콜로라도의 견고한 우완 셋업맨이라고 소개했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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