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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즈 만루홈런…키움, kt 꺾고 ‘5할 승률’

등록 2019-04-09 22:46수정 2019-04-09 22:48

이승호는 통산 첫 선발승 ‘기쁨’
3경기 우천 취소…1경기 ‘노게임’
제리 샌즈. 키움 히어로즈 제공
제리 샌즈. 키움 히어로즈 제공
키움 히어로즈가 선발 이승호의 호투와 외국인 타자 제리 샌즈의 만루홈런에 힘입어 2연승을 달렸다. 키움은 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케이비오(KBO)리그 케이티(kt) 위즈(wiz)와의 홈경기에서 7-3으로 이겼다.

키움은 7승 7패로 5할 승률로 올라서며 7위에서 공동 4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최하위 케이티(4승 11패)는 2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키움은 좌완 선발 이승호가 6이닝 동안 안타 5개와 볼넷 2개만 내주고 3실점으로 막아 개인 통산 첫 선발승을 낚았다. 타선에선 샌즈가 시즌 첫 아치를 개인 첫 만루홈런으로 장식하며 2경기 연속 4타점 활약을 펼쳤다.

샌즈는 0-2로 뒤지던 1회말 이정후, 김하성의 연속 안타와 박병호의 볼넷으로 맞은 무사 만루 기회에서 케이티 선발 김민의 초구 직구(147㎞)를 통타해 백스크린을 때리는 비거리 130m짜리그랜드슬램을 쏘아올렸다. 지난해 8월 교체 외국인 선수로 키움에 합류한 샌즈의 한국 무대 첫 만루홈런이다.

케이티는 3회초 멜 로하스 주니어의 시즌 첫 홈런으로 반격했지만 키움은 3회말 2점을 얻어내고 한 걸음 더 달아났다.

한편, 잠실(삼성 라이온즈-LG 트윈스), 대전(SK 와이번스-한화 이글스전), 광주(NC 다이노스-KIA 타이거즈)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시즌 첫 맞대결은 우천으로 두 차례 중단된 끝에 ‘노게임’이 선언됐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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