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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SK 김광현 8이닝 1실점…시즌 14승

등록 2019-08-08 23:20

1-2위 대결에서 키움에 6-1 완승
KIA는 꼴찌 한화에 8회말 뒤집기쇼
NC, 모창민·스몰린스키 8타점 합작
두산 후랭코프 5경기 만에 승리
롯데 서준원 6이닝 무실점
김광현. 연합뉴스
김광현. 연합뉴스
1·2위가 맞붙은 프로야구 고척 경기에서 김광현의 호투를 앞세운 에스케이(SK) 와이번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6-1로 꺾었다.

에스케이는 1회 초 선두타자 노수광의 중전 안타에 이어 한동민의 중월 2루타가 터져 나와 가볍게 선취점을 뽑았다. 키움은 5회 말 상대 실책 속에 1-1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에스케이는 1사 만루에서 키움 선발 제이크 브리검의 폭투로 1점을 뽑았고 2사후에는 정의윤이 2타점 적시타를 날려 4-1로 앞섰다. 에스케이는 8회와 9회에도 1점씩 보태 승부를 갈랐다.

에스케이 선발 김광현은 올 시즌 최다인 8이닝 동안 탈삼진 7개를 뽑으며 8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막고 시즌 14승(3패)으로 다승 공동 2위로 올라섰다.

기아(KIA) 타이거즈는 광주 안방에서 꼴찌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짜릿한 뒤집기를 연출하며 단독 7위로 나섰다. 기아는 1-2로 끌려가던 8회말에 대거 4점을 뽑아 5-2로 역전승을 거뒀다. 최근 2연승을 거둔 기아는 이날 패한 삼성 라이온즈를 1경기 차로 따돌렸다.

데뷔 첫 선발 등판한 한화의 고졸 신인 김이환은 5이닝을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앞선 채 마운드를 내려갔으나 불펜의 난조로 승리를 놓쳤다.

잠실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케이티(kt) 위즈(wiz)를 7-2로 꺾었다. 두산은 박건우가 3안타(1홈런) 3타점 3득점으로 맹타를 날렸다. 오재일도 2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퇴출 위기에 몰렸던 두산 선발 세스 후랭코프는 5이닝 5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을 기록, 시즌 5승(6패)째를 수확했다. 후랭코프가 승리를 거둔 것은 5월 17일 에스케이전 이후 5경기 만이다.

대구 원정에 나선 롯데 자이언츠는 선발타자 전원 안타를 터뜨리며 삼성 라이온즈를 8-0으로 완파했다. 삼성을 상대로 최근 3연승을 거둔 9위 롯데는 팀간 상대전적에서 8승 5패로 앞서며 승차도 4.5게임으로 줄였다. 롯데 선발로 나선 고졸 신인 서준원은 6이닝을 3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3승(6패)째를 거뒀다.

엔씨(NC) 다이노스는 창원 홈경기에서 모창민과 제이크 스몰린스키가 4타점씩 수확하는 활약을 펼쳐 엘지(LG) 트윈스를 13-2로 대파했다. 전날 5위에 복귀한 엔씨는 이날 패한 6위 케이티와의 승차를 1.5게임 차로 벌리며 4위 엘지를 5.5게임 차로 뒤쫓았다.

엔씨 선발 드루 루친스키는 7이닝 동안 10안타를 맞았으나 2실점으로 막아 최근 4연패에서 벗어나 시즌 6승(7패)째를 올렸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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