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야구·MLB

추신수, 한 시즌 개인 최다 23호 홈런…멀티히트 활약

등록 2019-09-23 08:48수정 2019-09-23 19:50

1회초 선두타자 홈런…도루도 성공
추신수(왼쪽)가 2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 콜리시엄에서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1회초 선두 타자 초구 홈런을 친 뒤 3루 베이스를 돌고 있다. 오클랜드/AFP 연합뉴스
추신수(왼쪽)가 2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 콜리시엄에서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1회초 선두 타자 초구 홈런을 친 뒤 3루 베이스를 돌고 있다. 오클랜드/AFP 연합뉴스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메이저리그 한 시즌 개인 최다인 23호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2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 콜리시엄에서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1회초 선두 타자 초구 홈런을 쳤다.

9월14일 오클랜드전 이후 9일, 7경기 만에 나온 홈런이다. 2010, 2015, 2017년에 22홈런을 친 추신수는 올해 홈런 23개로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새로 썼다. 추신수는 오클랜드 우완 선발 태너 로어크의 시속 146㎞ 초구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시속 180㎞의 빠른 속력으로 140.5m를 날아간 대형 홈런이었다.

200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추신수는 올해 1500안타, 1500경기, 200홈런 등 새로운 이정표를 작성했다. 단일 시즌 기록도 준수하다. 특히 홈런 부문에서는 개인 한 시즌 최다 기록을 세우며 변함없는 힘을 과시했다.

추신수의 23호 홈런이 결승타가 돼 기쁨은 더 컸다. 이날 텍사스는 추신수의 1회 초 선두타자 홈런으로 앞서갔고, 동점을 허용하지 않은 채 8-3으로 승리하며 7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추신수는 결승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1도루로 활약했다. 1회 홈런을 치며 기분 좋게 출발한 추신수는 5-0으로 앞선 4회 2사 2루에서 오클랜드 좌완 불펜 A.J. 퍽의 시속 156㎞ 직구를 받아쳐 좌전 적시타를 쳤다. 추신수는 곧바로 시즌 13호 도루도 성공했고, 퍽의 폭투로 3루까지 도달했다. 이어 대니 산타나의 중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추신수는 2회 2루수 앞 병살타,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1루 땅볼로 물러났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64에서 0.266(546타수 145안타)으로 올랐다. 출루율도 0.366에서 0.367로 상승했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대한탁구협회장에 이태성 선출 “탁구 강국 재건하겠다” 1.

대한탁구협회장에 이태성 선출 “탁구 강국 재건하겠다”

피겨 국가대표 이해인, 후배 성추행 혐의에 “연인 관계” 2.

피겨 국가대표 이해인, 후배 성추행 혐의에 “연인 관계”

17살 ‘당구 천재’ 김영원, PBA 최연소 우승…상금 1억 3.

17살 ‘당구 천재’ 김영원, PBA 최연소 우승…상금 1억

프리미어12 야구 대표팀 명단 발표…선발보다 불펜 강화 4.

프리미어12 야구 대표팀 명단 발표…선발보다 불펜 강화

“매우 실망스럽다” 손흥민이 토트넘 팬들에게 사과한 이유 5.

“매우 실망스럽다” 손흥민이 토트넘 팬들에게 사과한 이유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