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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돌풍’ 김주형, “한 타 한 타 집중하겠다”

등록 2021-06-23 17:14수정 2021-06-24 02:32

한국오픈 24일 개막, 우승상금 4억 최고액
허인회, 문경준 등 시즌 2승 후보 즐비
김승혁(왼쪽부터), 최민철, 양용은, 허인회, 문경준, 김주형, 이태희가 23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에서 코오롱 한국오픈 우승컵을 놓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한국오픈 대회조직위 제공
김승혁(왼쪽부터), 최민철, 양용은, 허인회, 문경준, 김주형, 이태희가 23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에서 코오롱 한국오픈 우승컵을 놓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한국오픈 대회조직위 제공

10대 돌풍의 중심축인 김주형(19)이 두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김주형이 24일 충남 천안의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개막하는 63회 코오롱 한국오픈(파71·7326야드)을 향해 샷을 벼리고 있다. 지난 13일 에스케이텔레콤 대회 정상에 올라 시즌 첫 승 물꼬를 튼 김주형은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2942.06점), 상금(4억7480만원), 평균 타수(69.84타)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군산CC오픈에서 프로 최연소 우승을 한 김주형은 10대 선수 최초로 통산 2승을 올렸다.

김주형은 23일 대회조직위와 인터뷰에서 “내셔널 타이틀 대회이기 때문에 더 집중하려고 한다. 연속 우승도 좋지만 코스 컨디션이 어렵고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한 타 한 타에 집중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실제 대회조직위원회는 페어웨이 너비를 15~25m로 좁히고, 그린 스피드는 3.3m~3.6m로 맞췄다고 발표했다. 또 난이도를 표시하는 코스레이팅은 77.6인데, 이는 대회가 파71로 열리지만 핸디캡 0의 선수를 기준으로 6.6타 더 어렵다는 것을 뜻한다. 김주형은 “핀을 어려운 데 꽂으면 스코어가 잘 안 나올 것 같다. 인내심이 필요하고, 골고루 잘하는 선수가 우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2년 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의 총상금 규모는 13억원으로 늘었고, 우승상금이 4억원이어서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올 시즌 1승씩을 거둔 허인회(34), 문경준(39)은 우승한다면 상금 순위 등에 균열을 낼 수 있다. 개막전 디비(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우승자 문도엽(30), 군산CC오픈을 제패한 김동은(24),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정상에 오른 이동민(36)도 시즌 2승을 노린다.

이밖에 코리안투어의 강자인 함정우(27), 이태훈(31), 박상현(38), 김한별(25)과 지난 10년간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최민철(33), 양용은(49), 김승혁(35)도 관록을 앞세워 정상에 도전한다. 최종 예선을 수석으로 통과한 강윤석(35) 등 총 126명이 출전한다. 직전 우승자인 재즈 자네와타나논(타이)을 비롯해 외국 선수들은 출전하지 않는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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