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훈이 24일 인천 청라 베어즈베스트 청라 GC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최종 라운드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PGA 제공.
○…캐나다 교포 이태훈(31)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통산 3승 고지를 밟았다. 이태훈은 24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코리안투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로 1타를 줄여 최종 합계 17언더파 267타로 우승했다. 2017년 신한동해오픈에서 코리안투어 첫 우승을 따낸 이태훈은 2019년 4월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제패 이후 2년6개월 만에 통산 우승을 3회로 늘렸다. 우승 상금은 2억원을 보태며 상금순위 7위(3억9626만원)로 올라섰다. 2위는 김민규(13언더파 271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