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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김주형, 꿈의 PGA 플레이오프 정상 도전

등록 2022-08-10 12:33수정 2022-08-11 02:33

상위 125위까지 출전 1차 PO 11일 개막
2차 PO, 최종 챔피언십까지 ‘불꽃’ 경쟁
임성재. AP 연합뉴스
임성재. AP 연합뉴스

‘임성재 9위, 김주형 12위.’ 피지에이(PGA) 투어가 예측한 플레이오프 1차전 파워랭킹이다. 과연 둘의 잠재력이 폭발할 것인가.

한국의 간판 골퍼인 임성재(24)와 기대주 김주형(20)이 11~14일(현지시각)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근교 TPC 사우스 윈드(파70·7천243야드)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총상금 1천500만달러)에 도전장을 냈다.

피지에이 정규투어 뒤 열리는 이번 대회는 페덱스컵 랭킹 125위까지만 나갈 수 있는 특별 무대다. 우승 상금도 270만달러(35억원)에 이른다. 1차전에서 70위 안에 들면 플레이오프 2차 BMW 챔피언십(18~21일)에 진출하고, 다시 30위까지 선수들만 남아 최종 투어 챔피언십(25~28일·우승 상금 1800만달러)에서 겨룬다. 그야말로 세계 최고 골퍼들의 꿈의 무대인 셈이다.

한국에서는 간판 임성재(페덱스컵 랭킹 10위)와 최근 정규시즌 윈덤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주형(34위)을 비롯해 이경훈(31·40위), 김시우(27·48위)가 플레이오프 1차전에 초대를 받았다.

피지에이 투어는 플레이오프 1차전 전망에서 임성재를 9위로 올리며 “시즌 23차례 출전해 8번 톱10에 들었다. 최근 윈덤챔피언십과 3M오픈에서 준우승했다”는 점을 짚었다. 김주형에 대해서는 “윈덤챔피언십 1라운드 첫홀 쿼드러플 등으로 ‘골프가 이렇게 큰 압박을 줄지 몰랐다’고 했던 그가 결국 5타차로 우승했다”며 12위로 예측했다.

김주형. USA투데이스포츠 연합뉴스
김주형. USA투데이스포츠 연합뉴스

둘은 페덱스컵 랭킹 1위인 스코티 셰플러(미국)나 캐머런 스미스(호주) 등 강호와 경쟁해야 한다. 페덱스컵 랭킹 6위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도 출격한다.

한편 LIV 골프로 옮긴 테일러 구치(미국·페덱스컵 랭킹 20위)와 맷 존스(호주·65위), 허드슨 스와퍼드(캐나다·67위)가 자신들의 플레이오프 출전권을 박탈한 피지에이 투어를 상대로 낸 징계 무효 가처분 소송은 10일 기각당했다. 미국 연방 법원 캘리포니아 북부 지구의 베스 랩슨 프리먼 판사는 “구치 등이 LIV 골프로 갈 때는 (피해나 이익) 계산을 한 것으로 보이고, 앞으로 벌어들일 수입이 피지에이 투어에서 벌거나 벌 수 있는 금액 이상이다. 출전 금지로 회복할 수 없는 피해를 입었다는 사실을 입증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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